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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 스포츠 투 트랙 전략으로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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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 스포츠 투 트랙 전략으로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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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기자]

조이시티는 국내 게임업체 중 전략과 스포츠 장르에서 높은 역량과 노하우를 갖춘 곳이다. 올해는 회사의 기존 강점을 더욱 극대화하며 기업의 중장기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최근 몇 년간 다소 잠잠한 모습을 보이던 조이시티는 지난해 11월 기점으로 다시 높은 관심을 얻었다. 같은 달 출시한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이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며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작품은 출시 후 열흘(11월 28일 기준) 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00만건 돌파에 성공했다. 또한 미국 구글 플레이 인기 1위, 일본 · 영국 · 프랑스 · 독일 등에서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도 함께 달성했다. 이후 두 달여가 지난 현재에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 내달 5일 한국과 대만에 론칭되며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의 흥행 가능성을 매우 높게 보고 있다. 글로벌에서 인지도 높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판권(IP)을 활용했다는 점, 앞서 출시된 해외에서 호평을 받은 점이 그 이유다.

국내에서 전략 게임 수요가 크게 늘어난 점도 흥행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수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전략 게임은 MMORPG, RPG 등에 비해 다소 마이너한 장르로 평가됐다. 하지만 이후 해당 장르의 인기가 크게 높아졌는데, 15일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톱 10만 살펴봐도 '라스트 워: 서바이벌' 'WOS: 화이트 아웃' '라스트Z: 서바이벌 슈터' '킹샷' 등 4개 작품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오히려 최고 대세라는 MMORPG는 2개작만이 랭크인됐다. 이러한 전략 게임의 수요증가는 비단 글로벌 전역에서 나타나는 추세로, 해당 장르에서 높은 역량을 갖춘 조이시티에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의 또 다른 강점인 스포츠 장르 역량도 올해 본격 발휘된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 중 '프리스타일 풋볼2'를 엑스박스 시리즈 X|S와 플레이스테이션5 플랫폼으로 출시한다. 이 작품은 5대 5 축구를 소재로한 스포츠 게임으로, 비공개 테스트(CBT)를 앞두는 등 막바지 담금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작품 역시 높은 기대감을 얻고 있다. 개발자 영상을 공개된 일부 게임 모습이 유저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6월 월드컵이 개막하는데, 축구를 소재로한 이 게임이 함께 부각될 수 있다는 것이다. 스포츠를 활용한 게임은 실제 대회 일정에 따라 인기변동이 크게 나타나는 편이다. 또한 이 회사가 축구에 비해 다소 인기가 낮은 농구 소재 게임을 통해서도 이미 흥행한 점 역시 중요한 대목이다.

올해 각 업체들이 대대적인 신작 공세를 예고하고 있으나, 전략과 스포츠를 핵심 무기로 삼은 업체는 없다. 이로 인해 치열한 신작 경쟁 속에서도 이 회사가 쉽게 유저들의 관심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캐주얼한 게임의 수요가 늘어난 점도 조이시티에 긍정적 요소다. 전략, 스포츠 게임은 MMORPG 등과 비교해 캐주얼에 보다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편이다.



회사측도 '바하 서바이벌 유닛'과 '프리스타일2 풋볼'을 통해 4X 및 콘솔 시장을 공략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달 온라인 신작 설명회에서 박준승 전략사업본부장은 "글로벌 4X 시장에서 검증된 게임성을 바탕으로 후속 작을 준비중이며, '프리스타일 풋볼2'를 통한 콘솔·스팀 기반의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는 전략을 투트랙으로 해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입증해 보이겠다"고 말한 바 있다.

특히 '프리스타일2 풋볼'이 흥행에 성공한다면 이 회사의 플랫폼 다각화는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는 평가다.

현재 이 회사는 증권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진 않다. 이로 인해 실적 전망 및 목표주가 제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던 이 회사가 올해 흥행 기대작을 앞세우는 만큼 두드러진 실적 개선을 달성할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다. 회사에서도 자체 결제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수익률을 더욱 끌어 올릴 방침이다.


주가 부문에서도 이미 신작 기대감이 반영된 상황이다. 지난해 11월 18일 1548원을 기록했던 주가가 이달 12일 2385원에 장을 마감한 것이다. 기간 중 상한가를 포함해 10% 이상의 급등세가 4번이나 나타났다. 차기작 기대감이 고조된다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이시티의 한 관계자는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의 흥행세를 한국과 대만 시장에서도 이어가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 상반기 '프리스타일 풋볼2'의 성공적인 론칭까지 더해 전략과 스포츠라는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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