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 여파에 4900선을 내줬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 하락한 4833.42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강보합세로 출발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전환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15억원, 2606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4611억원 순매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2.81%), SK하이닉스(-2.36%), 현대차(-2.19%), 삼성전자우(-3.43%), HD현대중공업(-2.31%), 기아(-2.65%), 두산에너빌리티(-2.31%) 등이 떨어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50%), 삼성바이오로직스(0.31%),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0%) 등은 상승세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48% 내린 963.7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01억원, 229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홀로 133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강보합세다. 알테오젠(0.81%), 에코프로비엠(0.71%), 에코프로(-0.32%), 에이비엘바이오(0.41%), 삼천당제약(0.36%), 코오롱티슈진(0.79%), 리가켐바이오(0.24%) 등이 오르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4.55%), HLB(-0.19%), 펩트론(-1.03%) 등은 하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장중 전날 폭등한 업종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면서 순환매 장세가 전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0.8원 오른 1474.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