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핌 언론사 이미지

윤상현, 시국선언 "민주당 특검은 권력 비호용 방패... 국민 저항 직면할 것"

뉴스핌
원문보기

윤상현, 시국선언 "민주당 특검은 권력 비호용 방패... 국민 저항 직면할 것"

서울맑음 / -3.9 °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내란 2차 종합특검' 처리를 헌정 질서 파괴로 규정하고, 민주당 관련 의혹에 대한 '쌍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윤 의원은 19일 오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민주당 폭정 및 헌정 파괴 규탄대회'에 참석해 "거대 여당의 폭정이 극에 달해 법과 정의, 공정이 무너지고 있다"며 "민주당의 노골적인 위선 정치가 국민을 분노케 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날 대회는 통일교 게이트와 공천 뇌물 의혹에 대한 '쌍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닷새째 단식 농성 중인 장동혁 대표의 단식장에서 열렸다. 장 대표는 "민주주의의 근간이 흔들리는 상황을 좌시할 수 없다"며 배수진을 쳤고, 송언석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의원들은 "민주당은 방탄 특검을 중단하고 민생으로 돌아오라"며 힘을 보탰다.

현장에서 마이크를 잡은 윤 의원은 민주당이 압도적 의석수를 동원해 강행 처리한 '내란 2차 종합특검'의 실상을 조목조목 비판하며 장내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는 "최장 170일의 수사 기간, 251명의 수사 인력, 예산 155억 원이 투입되는 이 특검은 전례 없는 규모"라며 "이미 진행 중인 3대 특검을 합치면 수백억의 국민 혈세와 900여 명의 수사 인력이 오직 정적을 향하는 데 동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통일교 게이트·더불어민주당 공천뇌물 특검 촉구 규탄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01.19 pangbin@newspim.com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통일교 게이트·더불어민주당 공천뇌물 특검 촉구 규탄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01.19 pangbin@newspim.com


윤 의원은 민주당의 이중잣대를 향해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자기들에게 불리한 '통일교 게이트'나 '공천 뇌물 의혹'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지켜보자며 특검을 거부하고, 자신들의 정적을 향해서는 '특검만이 답'이라고 고집한다"며 "이것이야말로 민주당식 내로남불이자 선택적 정의의 끝판왕"이라고 직격했다.


특히 최근 민주당 지도부가 제명을 의결한 김병기·강선우 의원 사건을 언급하며 "녹취록 등 증거가 있음에도 압수수색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특검인데 민주당은 끝내 거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윤 의원은 규탄사와 함께 발표한 시국선언문을 통해 이번 사태를 '공정의 위기'로 규정했다. 그는 "국민이 요구하는 통일교 특검, 민주당 공천 뇌물 의혹 특검은 우리 야당을 위한 것도 아니고 여당을 위한 것도 아니다"라며 "정치권 전체를 바로 세우자는 공정의 요구이고, 선거와 정치의 순수성을 지키자는 헌정 질서의 요구"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이 자기 진영의 의혹에 대해 동일한 잣대로 특검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이것이야말로 지금 민주당이 얘기하는 특검은 정의의 특검이 아니라 민주당의 권력을 비호하는 방패일 뿐"이라고 일갈했다.


윤상현 의원이 15일 국회 의총 후 "남 단죄 말고 스스로 속죄할 때"라며 화합 촉구했다. [사진=SNS]

윤상현 의원이 15일 국회 의총 후 "남 단죄 말고 스스로 속죄할 때"라며 화합 촉구했다. [사진=SNS]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결연한 의지를 담아 정부와 여당의 결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이제 대통령과 여당이 답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은 국민의 요구가 무엇인지, 정부와 국회가 어떻게 답해야 하는지 똑바로 직시해야 한다"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그리고 결단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러한 국민적 요구를 외면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장동혁 대표께서는 목숨 건 단식 투쟁으로 몸소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의힘도 국민적 요구를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이며,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국민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windy@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