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성락 기자] 21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감독 임대희) VIP 시사회 포토월 행사가 진행됐다.'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갖춘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이다.소녀시대 효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4.21 / ksl0919@osen.co.kr |
[OSEN=김나연 기자] 효연이 소녀시대 멤버들과 갈등을 빚었던 일화를 전했다.
19일 '동해물과 백두은혁' 채널에는 "“이게 대체 무슨 흐름이얔ㅋㅋㅋ“ 오빠들 잡으러 왔다 옛날얘기만 30분 털다 영혼까지 털린 영원한 댄싱머신 효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쪽으로올래' 코너에는 소녀시대 효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효연은 소녀시대 멤버들의 연습 분위기를 전하던 중 "어떤 의견을 제시했을때 예전에는 '알겠어 할게'였는데 지금은 '아니야 이건 하지 않는게 좋은것 같아'라고 정확한 의견을 내는 친구들이 또 있다"고 밝혔다.
이에 동해는 "너희랑 우리랑 다른건 우리는 살짝 '쫄'이 있다"고 말했고, 은혁은 "내가 혼자 다른 의견을 냈을 때 '나 욕먹지 않을까?' 우리는 이런 쫄이 있다. 멤버들 사이에서 왕따 되고싶지 않은"이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효연은 "근데 단체에는 이런게 있어야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세게 한번 얘기해본적 있다. 자꾸 이유를 타당하게 대라는 그런걸 한적 있어서 그러면 '너 빼고 할게' 그렇게 했다. 내가 T다. 근데 그 말까지 나올줄 몰랐나봐. 그걸 한 1년 전에 되게 섭섭했다고 얘기하더라"라고 전했다.
특히 동해는 "너네도 싸우냐"고 궁금해 했고, 효연은 "우리는 진짜 안 싸우는 편이다. 우리도 막 듣잖아. 다른 걸그룹 싸웠다 뭐 했다. 근데 난 싸울수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일을 하거나 생각이 같지 않으면 어떻게 의견이 항상 같을수 있냐. 근데 우리는 다 그냥 한발짝 뒤로 물러서서 바라보기때문에 그닥 안 싸우고 오히려 만약에 그 안에서 싸움닭 찾아라 하면 저다"라고 실토했다.
동해는 "그럼 소녀시대 활동 하던 중에 제일 크게 싸운게 뭐냐"라고 궁금해 했고, 효연은 "나지"라고 즉답했다. 동해는 "그니까 누구랑 어떤 스토리"라고 물었고, 효연은 "다수 인원이랑 나랑"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혁은 "그냥 혼자 그냥 뛰어든거냐"고 물었고, 효연은 "그런 적 있다. 리허설에 들어가야 되는데 나 때문에 리허설을 못 들어가는 상황이 생겼다. 그러면 방송국이랑도 사이가 안 좋아지지 않나. 나때문에. 약간 그런 일이 벌어졌는데, 용평 스키를 타고 돌아오면서 차가 돌아가지고 차를 불러서 오느라고 늦어진 거였다. 방송국에다가는 미안하다고 했는데 멤버들한테는 (안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나는 이걸 얘기하면 멤버들이 걱정해주고 (할줄 알았다) 나도 오고싶어 죽겠는데 사고가 났으니까. 그래서 멤버들한테 사과를 안 했다. 근데 멤버들은 어쨌든 일이잖아. 지금 네가 사고나서 늦게오고 아파? 다쳤어? 이게 아니고 일인데. 거기서 화가 난거다"라고 말했다.
은혁은 "너는 오히려 멤버들이 '너 괜찮아?'이렇게 해줄줄 알았는데"라고 호응했고, 효연은 "근데 나는 또 눈치없이 '화이팅 올라가자 화이팅 해야지' 이렇게 하니까 두 멤버가 와가지고 '지금 그럴 분위기가 아닌것 같다. 멤버들한테 한번 사과를 하고 하는게좋을것 같다'고 얘기해줘서 그때 그래야되는거구나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은혁은 "그럼 크게 싸운건 또 아니네"라고 말했고, 효연은 "그때 바로 사과한 건 아니다. 며칠은 아니지만 몇 시간 지나고 나서 했다"라고 털어놨다. 은혁은 "불편한 기운들이 좀 있었던거네"라고 말했고, 동해는 "근데 원래 젤 처음에 들어오자마자 '아 미안해 미안해' 하는거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효연은 "그러니까 내가 못 배웠지. 내가 잘못했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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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동해물과 백두은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