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성희롱·성폭력 관련 컴퓨터 그래픽 |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9월부터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성희롱·성폭력 사안을 교육청 성희롱·성폭력고충심의위원회에서 직접 처리한다고 20일 밝혔다.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각급 학교별로 설치해 운영하는 성희롱·성폭력고충심의위원회를 없애고 창구를 단일화하는 것이다.
교육청은 이에 따라 교육청 담당자 4명, 교원 4명, 외부 전문가 4명 등 모두 12명으로 학교 성희롱·성폭력고충심의위원회 업무 이관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했다.
전담팀은 전날 첫 회의를 열어 다른 시·도교육청의 업무 이관 사례를 분석해 역할 분담 체계를 정비했다.
전담팀은 계속해서 관련 지침 개정 및 지침서 제작, 사안 처리 안내서 제작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교육청은 전담팀의 이관 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현재 7명(내부 위원 3명, 외부 전문가 위원 4명)으로 구성된 성희롱·성폭력고충심의위원회를 확대 개편할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성희롱·성폭력 사안에 대해 보다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사실 확인과 심의를 할 수 있게 되고, 학교는 본연의 교육활동과 초기 대응 및 피해자 보호, 예방 교육 및 재발 방지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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