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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극장가 웃고 울린 ‘만약에 우리’…대한민국은 ‘만우 앓이’ 중

헤럴드경제 손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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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극장가 웃고 울린 ‘만약에 우리’…대한민국은 ‘만우 앓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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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누적 관객 수 150만 돌파
‘아바타’ 제치고 2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쇼박스 제공]

[쇼박스 제공]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영화 ‘만약의 우리’의 흥행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아바타: 불과 재’가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2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는 중이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만약의 우리’는 지난 19일 기준 관객 4만 803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3주차 주말인 지난 16일부터 18일에도 관객 수 31만 6409명을 기록, ‘아바타: 불과 재’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선두의 자리를 지켰다.

지난 18일 오전에는 누적 관객 150만을 돌파했다. 개봉 26일째 150만 관객을 동원한 ‘헤어질 결심’보다 일주일 빠른 속도다.

구교환과 문가영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던 영화 ‘만약의 우리’는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와 정원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는 현실공감연애를 그린 영화다.

영화는 개봉 직후부터 관객 호평에 힘입어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흥행 궤도에 올랐다. 개봉 12일째인 지난 11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고, 이튿날인 12일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쇼박스 제공]

[쇼박스 제공]



영화는 개봉 4주차에도 CGV골든에그지수 97%,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점대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계속되는 흥행에 힘입어 이날 ‘만약에 우리’는가 주인공 은호(구교환 분)와 정원(문가영 분)의 행복했던 과거를 담은 ‘눈부신 한때’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서 은호는 구교환은 “모든 걸 다 해주고 싶었는데”라는 대사로 초라한 현실 탓에 꿈꾸던 것들을 끝내 해주지 못한 아쉬움을 전한다. 반면 정원은 “모든 걸 다 받았어”라며 청춘을 빛내준 연인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건넨다.

이 같은 두 사람이 서로에게 전하는 진심은 행복해 보이는 과거의 모습과 어우러져, 현재 시점에서 오가는 “내가 너를 놓쳤어”, “내가 너를 놓았어”라는 대사와 대비되며 아련한 여운을 남긴다.

현실공감연애 ‘만약에 우리’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