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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박찬호 잃은 KIA, 강력 불펜으로 커버할까...조상우 잡고 FA 좌완 파이어볼러, 58SV 우완 베테랑까지 싹쓸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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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박찬호 잃은 KIA, 강력 불펜으로 커버할까...조상우 잡고 FA 좌완 파이어볼러, 58SV 우완 베테랑까지 싹쓸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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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아시안컵 4강전 한국 0-1 일본(전반 36분 고이즈미 카이토)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가 두 명의 불펜투수들을 영입할까?

KIA가 불펜보강을 위해 FA 좌완 투수 김범수(31)와 자유계약선수로 나온 우완 홍건희(34)의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약점으로 지적받는 불펜을 강화하는데 적임자들로 꼽히고 있다. FA 시장에서 오버페이를 하지 않고 관망해온 KIA가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적극적으로 나설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범수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작년 73경기에 출전해 48이닝을 던졌다. 2승1패2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2024시즌은 39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2022년과 2024년에는 70경기 이상을 소화하는 등 내구성도 뛰어나다. 최고 152km짜리 공을 던지는 주력 셋업맨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FA 시장에서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 있었으나 조건 차이로 성사가 되지 않고 있다. FA 시장 초기에는 많은 금액을 요구했다는 설이 나돌았다. 구단들인 관심을 접는 분위기이자 눈높이를 많이 내렸다는 말도 들리고 있다. 다만 B등급으로 25인 보호선수 명단 외에 보상선수가 필요하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지켜봐야겠지만 KIA 좌완 불펜진에는 이준영 최지민 김기훈이 포진할 예정이다. 위력적인 좌완 셋업맨이 부족하다. 2024시즌 좌완 셋업맨으로 우승에 기여한 곽도규가 작년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복귀하더라도 2024시즌의 위력을 바로 보여줄 것인지는 불투명하다. 검증된 김범수를 영입한다면 불펜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베테랑 홍건희도 우완 요원으로 쓰임새가 있다. KIA에 입단해 주전투수가 아니었지만 두산으로 이적해 마무리 투수로 나서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 2020시즌부터 5년 연속 50경기 이상, 이 가운데 4시즌은 60경기 이상을 던졌다. 작년에는 부상으로 20경기 출전에 그쳤다. 두산에서 320경기 18승50세이브53홀드를 기록했다.


작년 시즌을 마치고 2년 15억 원의 옵션을 포기하고 돌연 자유계약선수를 선택하는 모험을 했다. 타구단의 관심을 받았으나 역시 조건에서 이견으로 인해 새로운 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KIA에게도 우완 필승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카드이다. 워크에식이나 성실성은 알아준다. 친정 팬들의 응원속에서 새로운 불꽃을 태울 수 있다.


KIA는 FA 시장에서 주전 유격수이자 리드오프 박찬호와 4번타자 최형우를 잃었다. 박찬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아시아쿼터를 이용해 호주대표 재러드 데일을 영입했다. 투수를 영입해 불펜을 보강한 다른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펜이 약해졌다고 볼 수 있다. 협상중인 조상우와 재계약을 하고 홍건희와 김범수까지 영입한다면 야수진의 전력누수를 불펜으로 커버할 수 있다. KIA의 움직임에 눈길이 쏠리는 이유이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