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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컴백이 판 바꾼다···공연 매출 1.5조" 하이브 목표주가 23% 상향 [이런국장 저런주식]

서울경제 박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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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컴백이 판 바꾼다···공연 매출 1.5조" 하이브 목표주가 23% 상향 [이런국장 저런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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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 보고서]


DS투자증권은 하이브(352820)에 대해 BTS 복귀를 기점으로 올해 실적 개선 흐름이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22.8% 상향한 45만 원으로 제시했다.

20일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BTS의 신보 발매와 글로벌 투어가 본격화되는 올해부터 하이브의 이익 레버리지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메가 IP뿐 아니라 고연차 저연차 해외 IP의 수익 기여도 역시 동시에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단기 실적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장 연구원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7087억 원 영업이익은 25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미국 법인 구조 재편 비용과 라틴 IP 개발비 게임 부문 부진 등으로 비용 부담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반과 음원은 신보 효과로 전 분기 대비 성장이 예상되지만 전년 동기 기저 부담이 존재한다”며 “공연과 MD는 전 분기 대비 규모가 축소되면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반면 콘텐츠 부문에 대해서는 “BTS 지민과 정국의 디즈니플러스 콘텐츠와 게임 퍼블리싱 실적 반영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DS투자증권은 올해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BTS 월드 투어를 꼽았다. 장 연구원은 “BTS는 총 79회 공연을 통해 약 450만 명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타디움급 공연과 360도 개방 무대 다이내믹 프라이싱 적용으로 객단가 상승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를 반영해 DS투자증권은 BTS 관련 공연 매출을 1조 원에서 1조 1000억 원으로 추정하고 MD 매출 4000억 원을 더해 연간 매출 1조 5000억 원 이상을 추정치에 반영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은 3000억 원 수준, 영업이익률은 20%로 제시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하이브의 연결 기준 매출은 4조 140억 원 영업이익은 5066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1.9% 960% 증가할 것”이라며 “실적 추정치 상향과 함께 지배주주순이익 기준 목표 주가수익비율을 기존 45배에서 50배로 높여 적용했다”고 밝혔다.





박시은 기자 good4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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