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GL의 1차 그룹 명단에 포함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사진=LPGA]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가 창설한 스크린골프 리그인 TGL의 여성 리그인 WTGL에서 뛸 1차 선수 명단이 발표됐다.
LPGA와 리그를 운영하는 TMRW 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지노 티티쿤과 렉시 톰슨, 리디아 고, 찰리 헐, 브룩 헨더슨이 WTGL에서 뛸 주요 선수 5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첫 번째 그룹일 뿐이며, LPGA와 TMRW 스포츠는 앞으로 더 많은 스타 선수들이 추가로 합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노 티티쿤은 현재 세계랭킹 1위로 지난해 올해의 선수상과 베어트로피를 차지했다. 렉시 톰슨은 미국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아이콘이다. 리디아 고는 2024년 파리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로 LPGA투어 통산 23승을 기록중이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찰리 헐은 유럽여자골프를 대표하는 뉴스메이커이며 브룩 헨더슨은 캐나다의 간판스타로 LPGA투어 통산 14승을 거뒀다.
국내 팬들은 한국 선수 중 누가 합류할 지 관심이다. 현재로선 실력과 지명도를 갖추고 영어에 능통한 양희영이 후보중 한명이다. 아니면 안드레아 리나 이민지 등 영어로 소통이 자유로운 교포선수들의 발탁이 유력하다.
2026년 말~2027년 초 출범할 WTGL은 마이크를 착용한 채 경기를 하게 되는데 영어로 의사소통이 원활해야 선수로 선발될 가능성이 높다. 남자 리그인 TGL의 경우에도 영어에 능통한 김주형과 호주교포 이민우가 선발된 바 있다.
WTGL은 남자 리그인 TGL과 마찬가지로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소파이 센터에서 열리며 미국의 대표적인 도시를 연고지로 한 팀 대항전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