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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박수영 "한동훈, 나라면 장동혁에 '동조 단식'할 것... 결기 보여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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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박수영 "한동훈, 나라면 장동혁에 '동조 단식'할 것... 결기 보여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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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더인터뷰]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6년 1월 20일 (화)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기재위 야당 간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인터뷰>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수 : 계속해서 당내 사안 물어보겠습니다. 장동혁 대표 단식 농성 6일차에 접어들었잖아요? 몸 상태가 매우 안 좋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 박수영 : 제가 첫날부터 그다음에 일요일, 어제까지 갔는데요. 상당히 상태가 안 좋은 건 틀림없습니다. 하루하루가 갈수록 굉장히 약화되고 있는데. 제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을 반대하면서 5일간 단식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상태를 잘 아는데 굉장히 급격히 나빠지고 있는 상황이고. 이제 5일 지나고 오늘 6일째인데, 6일, 7일 인간적인 힘으로, 정말 소금과 물만 가지고 7일씩이나 버티는 것이 그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 걱정이 많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소금과 물을 계속 먹었는데 장동혁 대표는 소금도 잘 안 받는다고 해요. 그래서 굉장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 김영수 : 지금 장동혁 대표가 단식 농성하는 가장 큰 이유가 민주당 공천 헌금 수수 의혹, 통일교 게이트 관련 특검 수사 이렇게 쌍특검 수용 촉구잖아요? 민주당은 여전히 '특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거든요. 민주당이 그래도 결국 특검을 수용할 수 있다고 보시는 거예요?


◇ 박수영 : 국가 전체를 놓고 대통령께서 대승적으로 고민하고, 민주당에서도 대승적으로 고민했으면 좋겠습니다. 민주당의 공천 헌금이라는 게 최근에 김경 시의원 사건에서 보신 것처럼 많은 돈을, 1억 원이라는 돈을 공천 헌금으로 낸 걸로 보여지고. 그분의 발언이 '이거 왜 나만 가지고 그러냐 다른 사람도 다 하는데' 이런 발언까지 했단 말이에요. 만약에 이것이 일상화된 것이라면 진짜 문제가 많죠. 그렇다면 이번 기회에 특검을 통해서 정치권 공천 헌금 이런 부분은 완전히 없애버릴 좋은 기회가 되었다. 국가 전체를 생각해서 해 주시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 김영수 : 민주당의 주장을 보면 '통일교 특검에 신천지도 같이 넣자'라는 주장하고 있는 거잖아요? 신천지도 함께 넣어서 같이 특검하면 어려운 겁니까?

◇ 박수영 : 저는 그것도 협상 과정에서... 예를 들면 민주당 공천 헌금. '정치권의 공천헌금 수사 특검을 하면서 이 부분은 신천지도 넣자고 하면 합의되지 않을 부분도 않을 이유도 없다.' 신천지든 뭐든. 다만 최근에 문제가 됐던 것이 통일교이고, 특검이라는 것이 좁은 목표를 가지고 빠른 시일 내에 해야 되는 거거든요. 이것도 넣고 저것도 넣자고 해서 자꾸 흐트러지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검사들 파견 나오면 일반 형사 사건에 대한 수사가 약화되는 건 사실입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목표를 줄이고 빠른 시일 내에 끝내는 것인데, 만약 그게 걸림돌이라면 받지 못할 이유가 없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영수 : 협상을 통해서 가능할 것이다라고 보는 거예요?

◇ 박수영 : 그렇죠. 협상이 진행이 되면 되는데 아예 처음부터 문을 닫고 안 하겠다고 하니 통일교 특검도 중요하지만 공천 헌금 특검 같은 것이. 우리 정치권이 그게 과거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김경 시의원 사건을 보면 현재도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보여지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정말 이건 일반 경찰이나 검찰의 수사로 진행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특검을 해서 이번 기회에 뿌리를 뽑아야 정치권이 정화되고, 그래야 우리 국민들한테 정치가 제대로 당당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통일교 특검에 신천지 넣으면 그거 좋다. 그러나 1번 특검, 다시 말해서 '공천 헌금 특검만큼은 반드시 한다는 전제하에 다른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영수 : 한동훈 전 대표 이야기해 볼게요. 한동훈 전 대표가 지난 주말 당원 게시판 논란 관련해서 SNS 통해서 사과 메시지 내놨잖아요? '반쪽짜리 진정성 없는 사과다', '악어의 눈물이다'라는 의견도 나왔고 '이만했으면 됐다'라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당내 평가는 엇갈리는 것 같은데 의원님은 어떤 생각이세요?

◇ 박수영 : 글쎄요. 사과를 하면 진짜 정말 사과만 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게도 서두에 말씀하시는 앞부분에 '이건 명백한 정치 보복이다' 이렇게 하고 시작하고 있거든요. 형용 모순이죠. 정치 보복인데 자기가 왜 사과를 합니까? 사과를 하려면 진정성 있게 사과를 하고 당게에 천몇백 개 중에 본인이나 가족이 쓴 부분이 있다고 본인도 인정하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더 진솔한 사과가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 김영수 : 진정성 있는 사과가 더 필요했다?

◇ 박수영 : 그렇지만 일단 사과의 형식을 갖췄기 때문에 굳이 그걸 폄훼할 필요는 없다. 더 진정성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은 한동훈 대표를 포함한 우리 정치인들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하는 얘기고요. 일단 사과를 했으니 그거를 조금 더 받은 쪽에서도 키우고, 그다음에 한 측에서 더 행동으로 보여주고 이런 것이 필요하지 않겠나 생각이 듭니다.

◆ 김영수 :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동훈 전 대표하고 장동혁 대표가 함께 갈 수 없는 단계까지 온 것 같습니까?

◇ 박수영 : 저는 '정치는 살아있는 생물이기 때문에 그런 단계라는 게 딱 선이 그어져 있는 것은 아니다.' 만약에 정치적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면 장동혁 대표가 아주 사경을 헤맬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 단식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한동훈 대표가 장동혁 대표를 찾아오는 것을 넘어서 언론에서나 김근식 전 최고위원 같은 경우는 '직접 찾아와야 된다'고 이렇게 발언을 했던데 그걸 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와서 '동조 단식'을 하든지 아니면 장동혁 대표는 그동안 단식 너무 해서 몸이 안 좋아졌으니, 일주일째에 들어가니 이제는 병원으로 가시라 '내가 이어서 하겠다' 하는 이런 결기를 보일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지난번 김문수 후보의 대선 때도 장동혁 대표는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지원 유세를 했고요. 한동훈 대표는 세 군데인가 네 군데 정도 잠깐 지원 유세하고는 유세 돌지 않았거든요? 유세를 전국적으로 돈다는 것이 매우 힘든 일입니다.

◆ 김영수 : 그렇죠.

◇ 박수영 : 그렇지만 당원들의 입장에서는 당을 위해서 그런 희생을 하는 모습이 보고 싶은 거죠. 그런 분이 큰 정치인이고 그런 분이 당 대표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에 장동혁 대표가 아주 목숨을 건 단식을 하고 있는데, 이 목숨을 건 단식에는 저라면 본인이 와서 단식에 동조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들어가시라 하고 내가 이어서 하겠다' 이런 결기를 보이는 부분이 정치인 한동훈에게 필요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 김영수 : 민주당은 장동혁 대표의 단식을 '당내용이다', '국면 전환용이다', '정치 쇼다' 라고 비판하고 있잖아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박수영 : 단식을 잘 이해를 못하시는 것 같은데 해본 저는 압니다. 이게 얼마나 무서운 일이고, 얼마나 몸 건강을 상하는 일이고,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일입니다. 그런 단식을 한동훈 대표의 당게, 한동훈 대표하고의 그 논쟁 이런 것 때문에 목숨 걸고 단식한다? 그건 지나친 억척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건 그걸 넘어서 장동혁 대표가 내건 것처럼 특검 문제, 우리 정치권, 우리 대한민국을 깨끗하게 만드는 매우 중요한 순간이기 때문에 목숨을 건 단식을 시작한 것이지. 한동훈 대표하고의 당게 문제 때문에 단식까지 한다? 그거는 소 잡는 칼을 쓰는 사소한 데 쓰는 이런 형물인데... 안 맞다. 정도에 맞지 않다 생각합니다.

◆ 김영수 : 국민의힘 지도부가 여야 단독 영수회담 수용을 촉구하고 있잖아요? 이재명 대통령이 수용할 것으로 보세요?

◇ 박수영 : 글쎄요. 그건 대통령 마음이라서 제가 알 수는 없으나 이재명 대통령이 큰 정치인이라면 이렇게 야당 대표가 목숨 걸고 단식을 하고 있는데. 대승적으로 받아서 정말 실용과 화합의 정치, 통합의 정치를 하겠다고 해서 이혜훈 후보를 영입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그것보다 더 큰 화합과 통합의 메시지를 보일 수 있는 기회인데, 메시지를 보이고 정말로 화합과 통합으로 나아가야 벼랑 끝에 있는 대한민국이 그나마 숨을 돌릴 수 있지 않겠나. 지금 뭐 정치고, 경제고, 안보고, 외교고 전부 벼랑 끝에 있는 거 다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더 적극적으로 통합과 화합의 자세를 보여주고 진정성 있게 실천해야 될 것입니다.

◆ 김영수 : 알겠습니다. 오늘 <이슈 더 인터뷰> 잘 들었습니다.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수영 : 감사합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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