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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 참사’ 김하성 벌써 잊히나, 14억에 대체자 영입→美는 또 탄식 “KIM 295억 안겼는데 6월까지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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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 참사’ 김하성 벌써 잊히나, 14억에 대체자 영입→美는 또 탄식 “KIM 295억 안겼는데 6월까지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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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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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호르헤 마테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호르헤 마테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후광 기자] ‘빙판 참사’를 겪은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이대로 애틀랜타 팬들 기억에서 사라지는 걸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주전 유격수 김하성이 최소 5월 중순, 길게는 6월까지 결장할 거라는 소식이 전해진지 하루 만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호르헤 마테오를 1년 100만 달러(약 14억 원)에 영입했다”라고 보도했다.

마테오는 지난 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43경기 타율 1할7푼7리 1홈런 OPS .483을 남긴 뒤 FA 시장에 나왔다. 1995년생인 마테오는 2020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1411타석에서 OPS .629를 남겼다. 외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며, 내야는 2루수 경험도 있으나 주로 유격수를 담당했다. 공교롭게도 2021시즌 샌디에이고에서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었다.

애틀랜타가 급하게 마테오를 영입한 이유는 주전 유격수 김하성이 불의의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기 때문이다. 작년 12월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약 295억 원)에 계약한 김하성은 최근 국내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해 미국에서 우측 중지의 파열된 힘줄을 복구하는 수술을 받았다. MLB.com은 “김하성은 회복에 4~5개월이 필요할 전망이며, 최상의 시나리오를 가정하더라도 정규시즌 개막 후 최소 6주 동안 결장이 불가피해졌다”라고 탄식했다.

마테오 영입은 유격수 뎁스 강화 차원이다. 당장 유격수 자원이 마우리시오 듀본 뿐인 상황에서 백업 자원을 급하게 데려왔다. MLB.com은 “김하성이 빠진 동안 듀본이 주전 유격수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테오는 백업 역할이다”라며 “대신 마테오의 합류로 애틀랜타는 여러 스피드 옵션을 보유하게 됐다. 마테오는 2022년 이후 113번 도루 시도 중 95번을 성공시켰다. 성공률이 84.1%에 달한다. 2022년 볼티모어에서 35도루를 성공했던 경력도 있다”라고 조명했다.

애틀랜타는 마테오의 합류로 보다 유연한 야수진 운영도 가능해졌다. 매체는 “브레이브스는 듀본의 뛰어난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라며 “마테오가 합류하면서 듀본은 필요할 경우 경기 후반부 다른 포지션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좌완 불펜투수 상대 좌익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대타 교체될 경우, 듀본이 좌익수로 이동하고 마테오가 유격수를 맡는 운영이 가능해졌다”라고 바라봤다.


개인 부주의로 장기 결장이 확정된 김하성이 벌써 애틀랜타 구단과 팬들에게서 잊히는 모습이다. 안타깝지만 부상이 이래서 무섭다.

/backl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