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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군-SDF 휴전 하루만에 무력충돌 발생…책임 공방

뉴시스 김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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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군-SDF 휴전 하루만에 무력충돌 발생…책임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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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 중이던 IS 조직원 수십명 탈출
SDF "정부 연계세력이 교도소 급습"
정부 "SDF 탓…의도적 석방 가능성"
[알레포=AP/뉴시스] 시리아 정부군과 쿠르드족이 주도하는 시리아민주군(SDF)이 휴전에 합의한 지 하루 만에 경위가 불분명한 무력 충돌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조직원 수십명이 교도소에서 탈출했다. 사진은 지난 7일(현지 시간) 알레포 북부 분쟁 지역에서 시리아 정부군과 SDF의 무력 충돌로 자동차가 불에 타는 모습. 2026.01.20.

[알레포=AP/뉴시스] 시리아 정부군과 쿠르드족이 주도하는 시리아민주군(SDF)이 휴전에 합의한 지 하루 만에 경위가 불분명한 무력 충돌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조직원 수십명이 교도소에서 탈출했다. 사진은 지난 7일(현지 시간) 알레포 북부 분쟁 지역에서 시리아 정부군과 SDF의 무력 충돌로 자동차가 불에 타는 모습. 2026.01.20.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시리아 정부군과 쿠르드족이 주도하는 시리아민주군(SDF)이 휴전에 합의한 지 하루 만에 경위가 불분명한 무력 충돌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조직원 수십명이 교도소에서 탈출했다.

알자지라, 가디언 등은 19일(현지 시간) 시리아 국영 통신사 사나를 인용해 "시리아 북동부에서 SDF와 정부 연계 세력간의 충돌이 벌어져 수감 중이던 IS 조직원 수십명이 풀려났다"고 보도했다. 정부군은 샤다디 지역에 통행금지령을 내리고 탈옥 인원 수색에 나섰다고 사나는 전했다.

다만 정부군과 SDF는 무력 충돌과 IS 조직원 탈옥 경위를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먼저 SDF는 복면을 쓴 괴한들이 교도소를 습격해 IS 조직원들을 탈출시키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이들이 정부군 연계 세력이라고 밝혔다. 교전 과정에서 SDF 대원 9명이 사망했다고 했다.

그러나 정부군 측은 공격 연루 사실을 전면 부인하며 IS 조직원 탈출 책임이 교도소를 관리해온 SDF에 있다고 반박했다. 오히려 SDF가 자신들의 영향력 유지를 위해 의도적으로 석방했다는 입장이다.

앞서 시리아 정부와 SDF는 전날 SDF 해체 및 시리아 정규군 편입을 포함한 휴전 합의문을 발표했다. SDF는 IS 조직원 수천명이 수감된 것으로 알려진 교도소 관할권도 정부군에 넘기기로 한 상태였다.


그러나 불과 하루 만에 무력 충돌과 IS 조직원 탈옥 사태가 발생하면서 휴전이 다시 난관에 봉착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가디언은 "합의문에 따르면 IS 수용소를 관리하던 행정체계과 병력은 시리아 정부에 통합되지만, 이것은 한때 알카에다와 연계됐던 이슬람주의 반군 출신 인물(아메드 알샤라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가 IS에 대한 통제를 완화할 수 있다는 쿠르드 측 불신 속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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