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전경.(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올해 총 519억 원 규모의 예산을 조기에 투입해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서민경제 지원 114억 원, 소상공인 지원 116억 원, 중소기업 지원 289억 원 등 3대 분야에 걸쳐 상반기 내 60% 이상을 집행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상생형 고용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역기업에 3년 근속한 근로자에게 100만 원의 근속축하금을 지급한다.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직접일자리 사업에는 21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33명 늘어난 355명을 배치한다.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착한소비촉진 릴레이 캠페인'을 강릉시경제살리기협의회(37개 단체)와 함께 범시민 운동으로 확대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도 지속 발굴한다.
무주택 청년 약 700명에게 월 2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월세는 상시 지원으로 전환했다. 청년 취·창업 기반 구축에도 8억 4700만 원을 투입한다.
소상공인 지원도 확대한다.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는 올해까지 가맹점 2000개, 이용자 6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한다. 기업경영정책자금 이차보전은 400억 원 규모로 확대하고, 경영환경개선, 카드수수료·세무대행수수료 지원도 이어간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현대화, 주차장 개선, 안전관리 강화, 고객쉼터 정비 등을 추진한다. 주문진종합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과 월화거리 야시장 운영도 지속한다.
중소기업 지원도 속도감을 낸다. 2~3% 이자를 지원하는 ‘강원특별자치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접수를 진행 중이며, 국내외 전시회 참가기업 15곳에 최대 200만~300만 원을 지원한다. 우수제품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은 8개 업체를 선정해 업체당 6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허 출원과 디자인 개발을 돕는 '지식재산 첫걸음 지원사업'은 3월부터 추진하며, 올해부터는 국내 분쟁 발생 시 소송비용 지원도 새로 도입한다.
노후화된 주문진농공단지에는 총 76억 원을 투입해 2만2174㎡ 규모(11필지)로 확장 조성한다. 1월 착공해 12월까지 입주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천연물 기반 그린바이오 산업을 중심으로 R&D부터 실증·상용화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미래 신산업을 육성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해도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상반기 우선 집행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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