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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HD현대마린솔루션, 4분기 실적 컨센 부합…AM·디지털 성장 동력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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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HD현대마린솔루션, 4분기 실적 컨센 부합…AM·디지털 성장 동력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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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0일 HD현대마린솔루션에 대해 4분기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AM·친환경·디지털 솔루션의 중장기 성장성과 오버행 우려 완화를 고려하면 현 주가 수준은 매수 기회라며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지만 목표 주가는 27만 원으로 하향했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HD현대마린솔루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5001억 원, 영업이익은 40.6% 늘어난 927억 원으로, 시장예상치(941억 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올해 매출액 가이던스 2조600억 원은 유가 하락으로 인한 벙커링 사업부문의 탑라인 감소로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핵심사업부문 중 애프터마켓(AM) 솔루션은 약 100억 원 규모의 육상발전 사업이 1분기로 이연되면서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올해 4월 중 싱가포르 물류창고 오픈 예정임에 따라 향후 AM 솔루션 매출 및 이익 성장을 견인할 새로운 동력원이 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친환경솔루션은 이전 분기 대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디지털솔루션은 샤프트제너레이터 매출이 이전 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으며, 이번 분기 11척 수주하며 총 50척의 수주 잔액 물량 확보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목표주가는 기존 29만 원에서 27만 원으로 하향하는데, 내년 추정 주당순이익(EPS) 1만22원에 타깃 주가수익비율(P/E) 26.7 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라며 "KKR 잔여 지분이 4.99%밖에 남지 않아 오버행 물량에 대한 우려 대폭 감소했기 때문에 현 주가 레벨 수준은 상승 여력 측면에서 매수 기회라는 판단"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투데이/박정호 기자 (godo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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