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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적십자사, 취약계층에 '난방텐트' 1500개 긴급 지원

뉴스1 임순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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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적십자사, 취약계층에 '난방텐트' 1500개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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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8000만원 상당…독거노인·장애인 등 1500가구에 전달



작년 7월 혹서기 물품지원 전달식 모습.(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작년 7월 혹서기 물품지원 전달식 모습.(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가 기록적인 혹한기를 맞아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실무적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20일 오후 4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와 함께 '혹한기 재난취약계층 지원 물품 전달식'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전달식을 통해 지원되는 물품은 1억 8000만 원 상당의 난방텐트 1500개다. 지원 대상은 부산 지역 16개 구·군의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차상위계층 등 난방비 부담이 큰 1500가구다.

이번 지원은 지난여름 선풍기 지원(2000대)보다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한파가 폭염보다 취약계층의 건강에 더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시는 최근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실내 온도를 3~5도가량 높여주는 난방텐트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시는 "지원 물품은 시민들이 모은 '적십자 성금'으로 마련됐다"며 "난방텐트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오는 23일까지 순차적으로 배송되며, 한파 특보가 발령될 경우 우선 지원 대상 가구부터 긴급 전달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매년 혹서기·혹한기 물품 지원 외에도 '희망풍차 결연지원 사업'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위기가정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시는 이번 물품 지원과 연계하여 쪽방 주민과 중증장애인 등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시행하는 등 연중 상시 돌봄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고통받는 이웃이 없도록 민관이 함께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며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맞춤형 지원을 통해 모든 시민이 안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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