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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株 PBR 천장 돌파···“빅테크 대비 PER은 여전히 저평가” [주식 뉴스]

서울경제 우승호 기자,성예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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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株 PBR 천장 돌파···“빅테크 대비 PER은 여전히 저평가” [주식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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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900선 재탈환…상승 전환
삼성·하이닉스 사상 최고가 경신
선행 PER 마이크론 대비 저평가
2조 실탄 장전 동원 HMM 매각전 본격화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반도체 대장주 밸류에이션 새 국면 진입: 삼성전자 PBR이 2.58배로 6년 평균(1.54배)을 크게 웃돌며 역사적 고점을 돌파했다. AI 영향으로 이익률이 급증한 만큼 과거 잣대로 평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나,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은 염두에 둬야 할 상황이다.

HMM 매각전 재점화로 해운업계 지각변동 임박: 산업은행이 HMM 공정가치 평가 실사에 착수하면서 6~7조 원 규모의 초대형 M&A가 수면 위로 부상했다. 동원그룹이 스타키스트 매각으로 2조 원 실탄을 확보해 선제 대응에 나섰고, 포스코·하림(136480)도 본격 경쟁에 뛰어들 태세다.

국내 바이오 핵심 파이프라인 분수령 도래: 코오롱티슈진(950160) TG-C와 JW중외제약(001060) 에파미뉴라드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가 연내 발표될 예정이다. 한미약품(128940)·종근당(185750)의 기술수출 물질 성과도 가시화되면서 K-바이오 가치를 가늠할 시험대에 오른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PBR 천장 뚫은 삼전닉스···“이익률 크게 늘어 과거 잣대로 평가 어려워”

- 핵심 요약: 삼성전자 주가가 14만 93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PBR 2.58배를 기록했고, SK하이닉스(000660)도 76만 4000원에 PBR 7.12배까지 치솟았다. 반면 12개월 선행 PER은 삼성전자 9.84배, SK하이닉스 7.27배로 마이크론(8.61~11.45배) 대비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머문다. 엔비디아(24배), 알파벳(29배) 등 빅테크와 비교하면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다만 코스피가 연속 상승하며 고평가 국면으로 전환한 만큼 4분기 실적 시즌 조정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2. 동원F&B, 식품 중간 지주사로 스타키스트 품고 글로벌 누빈다

- 핵심 요약: 동원그룹이 동원F&B를 식품 부문 중간 지주사로 육성하기 위해 스타키스트 지분 100%를 이전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스타키스트는 연매출 1조 원, 영업이익 1000억 원을 상회하는 알짜 자회사로 기업가치가 최대 2조 원으로 평가된다. 동원은 스타키스트의 미국 영업망에 김·만두 등 K-푸드 라인업을 올려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해외 매출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식품 매출을 2024년 5조 7000억 원에서 10조 원으로 확대하는 청사진의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

3. 산은 지분만 인수해도 6조~7조···포스코와 錢의전쟁 예고

- 핵심 요약: 산업은행이 HMM 주식 공정가치 평가 실사에 착수하면서 시가총액 18조 7610억 원 규모의 초대형 M&A가 본격화될 조짐이다. 동원그룹은 스타키스트 매각으로 2조 원을 확보해 선제 대응에 나섰고, 포스코는 자체 TF를 꾸려 자금 조달과 시너지를 면밀히 검토 중이다. 하림 역시 호반그룹과 연합전선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삼파전 양상으로 치닫는 모습이다. 매각 측은 자금 조달 능력이 충분한 장기 투자자를 우선 고려하겠다는 입장이어서 후보들의 재무 건전성이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4. “칩플레이션 막아라”···삼성, 갤A에 中 OLED 탑재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3월 출시할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57에 중국 CSOT의 플렉시블 OLED를 최초로 탑재한다. CSOT는 이미 40만 장을 납품했고 올해 최소 300만 장 공급을 예상하는 상황이다. 메모리반도체 가격 폭등으로 스마트폰 생산 원가가 급등하자 가성비 부품으로 ‘칩플레이션’ 압박을 흡수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중국 디스플레이 기술력 향상에 따라 보급형 라인업에서 원가 절감을 극대화해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분석이다.

5. 中, 이번엔 이온 주입기···반도체 장비자립 속도

- 핵심 요약: 중국원자력연구원이 국산 탠덤형 고에너지 수소 이온 주입기 ‘파워-750H’ 개발에 성공하며 4대 핵심 장비 국산화에 한 걸음 다가섰다. 중국의 반도체 장비 자립률은 2024년 25%에서 지난해 35%로 급등해 당초 목표치 30%를 상회했다. 선전 연구소에서는 EUV 노광장비 시제품 생산이 이뤄졌고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다만 AI 반도체용 초미세 공정에는 아직 뒤떨어진다는 평가여서 국내 장비업체들에 당장 위협이 되진 않으나 중장기 경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6. 관절염·지방간·통풍···신약 분수령 될 중간성적표 주목

- 핵심 요약: 코오롱티슈진의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TG-C가 오는 7월 미국 임상 3상 톱라인 결과를 발표하며, 세계 최초 근원적 치료제(DMOAD) 인정 여부가 결정된다. JW중외제약의 통풍 신약 에파미뉴라드도 연말 3상 결과 공개를 앞두고 2027년 시판을 목표로 삼았다. 한미약품의 지방간염 치료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 2b상 결과는 상반기 학회에서 발표되며, 종근당의 심방세동 치료제 CKD-510도 하반기 데이터 공개가 예정됐다. 시장에서는 TG-C가 승인될 경우 연 매출 82억 달러 규모의 블록버스터가 될 수 있다고 내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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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 derrida@sedaily.com성예현 인턴기자 jb154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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