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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반도체 장비 자립 총력전··· 기술유출 검거 1년 새 42% 급증 [스타트업 뉴스]

서울경제 우승호 기자,이은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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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반도체 장비 자립 총력전··· 기술유출 검거 1년 새 42% 급증 [스타트업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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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술제재에도 중국 반도체 장비 자립률 35%
국내 기술유출 검거 42%↑ 378명 기록
동원F&B, 스타키스트 2조 원 인수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中 반도체 굴기: 중국이 미국 제재에도 첨단 반도체 장비 국산화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며 제조 장비 자립률이 2024년 25%에서 35%로 급등했다. 이에 따라 국내 스타트업들은 중국의 빠른 기술 추격에 대비해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와 지식재산권 보호 전략을 조기에 수립해야 하는 상황이다.

■ 기술유출 급증: 지난해 국가핵심기술 유출 검거가 전년 대비 42% 급증한 378명을 기록하며 반도체·이차전지 등 전략산업이 집중 표적이 됐다. 또한 피해 기업의 86.6%가 보안 시스템이 취약한 중소기업이어서 스타트업들의 내부 보안 강화와 핵심 인력 관리가 시급한 전망이다.

■ 글로벌 M&A: 동원F&B가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를 최대 2조 원에 인수하며 식품 중간 지주사로 진화하고 해외 매출 비중 40% 목표를 제시했다. 한편 해외 자회사 인수를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전략은 스타트업들에게 M&A 기반 시장 확장의 실질적 사례를 제공하고 있는 모습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中 반도체 장비까지 자립 총력전···핵심 장비 개발 속속 성과

- 핵심 요약: 중국이 미국의 강력한 기술 제재에도 첨단 반도체 장비 국산화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며 중국원자력연구원이 최초의 국산 탠덤형 고에너지 수소 이온 주입기 개발에 성공했다. 이온 주입기는 리소그래피·에칭·박막 증착과 더불어 칩 제조 필수 4대 핵심 장비 중 하나로, 전력 반도체 제조에 핵심적이며 그간 미국 엑셀리스와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에 절대 의존했던 분야다. 중국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중국의 반도체 제조 장비 자립률은 2024년 25%에서 지난해 35%로 급등해 당초 목표치 30%를 크게 웃돌았다. 또한 선전의 한 연구소에서는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시제품 생산이 이뤄져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 국내 반도체 스타트업들은 중국의 예상보다 빠른 기술 추격에 대비한 차별화 전략과 원천기술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2. 연료전지 도면 통째로 해외에 전송···기술유출 검거 1년 새 42% 급증

- 핵심 요약: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지난해 국가핵심기술 유출 8건을 포함해 총 179건 378명을 검거하고 6명을 구속했으며, 전년 대비 검거 인원이 41.5% 급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 기술 유출 사건이 33건으로 전체의 18.4%를 차지했고 전년 대비 22.2% 증가했으며, 유출 대상 국가는 중국이 54.5%로 가장 많았다.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한국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전략산업이 집중 표적이 됐고, 전체 사건 중 82.7%가 피해 기업 임직원 등 내부인 소행이었다. 피해 기업은 대기업 13.4%에 그친 반면 중소기업이 86.6%로 보안 시스템이 취약한 중소기업일수록 범죄에 더 쉽게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나, 스타트업들의 내부 보안 강화와 핵심 인력 관리 체계 구축이 시급한 전망이다.

3. 동원F&B, 식품 중간 지주사로···스타키스트 품고 글로벌 진출 확장

- 핵심 요약: 동원그룹 핵심 계열사인 동원F&B가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 지분 100%를 최대 2조 원에 인수하며 그룹 식품 부문 중간 지주사로 진화한다. 동원F&B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수출 비중이 연간 2%대에 불과했고 연간 해외 매출이 1000억 원을 넘기지 못했으나, 미국 전역에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한 스타키스트와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동원은 스타키스트의 참치캔 중심 사업에 동원F&B의 김·만두·HMR 등 K-푸드 라인업을 올려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지주사(동원산업)·식품 중간지주사(동원F&B)·국내외 식품 자회사로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를 완성할 전망이다. 동원은 지배구조 개편을 거쳐 2030년 그룹 통합 매출을 16조 원까지 확대하고 식품 분야 매출을 10조 원까지 높이기 위해 해외 매출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해외 자회사 인수를 통한 글로벌 확장 전략은 국내 스타트업들에게 M&A를 활용한 시장 진출의 실질적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자존심 보다 실리···원가절감 파격 승부수로 애플·샤오미 잡는다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차기 보급형 모델 갤럭시 A57에 이례적으로 중국산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며 원가 절감에 나섰다. AI 혁신으로 2년 연속 성장했던 스마트폰 시장이 메모리반도체 등 부품 가격 급등으로 올해 성장 둔화 기로에 서면서, 가격 변화에 민감한 보급형 라인업의 원가 경쟁력 확보가 절실해진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베트남에서 시장점유율이 31%에서 28%로 하락한 반면 샤오미는 20%에서 23%로 상승하는 등 신흥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의 가성비 공세에 밀렸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수직 계열화를 이룬 삼성전자가 메모리·기판·카메라 모듈 등을 그룹 내 공급망에서 조달해 핵심 부품의 수급과 가격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 독보적 구조를 갖췄다고 평가한다. 부품가 상승 압박 속에서도 다양한 공급망 확보와 원가 최적화 전략으로 경쟁력을 유지하는 삼성의 사례는, 스타트업들에게 자체 제조 역량보다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유연한 공급망 구축의 중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5. “AI표시 어디까지 넣어야 하나요”···법안 곳곳이 그레이존

- 핵심 요약: AI기본법 시행이 22일로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불명확한 법령 적용 기준으로 산업 현장이 혼란을 호소하고 있다. 카카오는 다음달 4일부터 개정 약관을 적용하며 AI 생성물 식별 표시(워터마크) 의무를 이행하지만, 숏폼 서비스에서 영상 초반에만 고지할지 전체에 워터마크를 붙일지는 여전히 정부와 협의 중이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업계 단체 B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고영향 AI 판단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법적 의무 이행 자체를 한시적으로 유예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문가들은 1년간 처벌 유예기간 동안 정부가 처벌 위주로 법을 적용할 경우 불확실성에 따른 부작용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어, AI 스타트업들은 법 시행 초기 정부의 운영 방침을 면밀히 주시하며 유연한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상황이다.

6. “대학 수준이 기술 잠재력 가늠자···中 부상에 경각심을”

- 핵심 요약: 유병삼 연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한국 경제가 저성장 고착화 기로에 서 있으며 잠재성장률을 높일 단 하나의 방법은 기술 수준을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교수는 대학 수준이 한 나라의 기술 잠재력을 판단하는 유력한 지표라며, 근래 30년간 미국 선두 대학들에서 중국인 교수 비중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중국 대학 경쟁력이 급성장한 점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정부의 잠재성장률 3% 목표에 대해서는 수치보다 장기적 경제 능력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해야 하며,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교육 재정을 대학·대학원 등 고등교육으로 옮기고 고급 인재 양성에 투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 교수는 또한 대학 연구활동이 활발해져야 발전된 기술 역량이 기업으로 흘러갈 수 있다며, 대학 연구 활성화와 산학 간 첨단기술 공동 연구·정보 교류를 독려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해 스타트업들의 산학협력과 R&D 투자 전략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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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 derrida@sedaily.com이은서 인턴기자 eunse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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