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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작년 5% 성장…내수·투자·인구는 '경고등'

연합뉴스TV 배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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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작년 5% 성장…내수·투자·인구는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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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지난해 5% 성장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목표치를 충족했지만 내수와 투자, 인구가 받쳐주지 못하는 불균형 성장의 한계는 더 분명해졌는 데요.

중국 당국은 제15차 5개년 계획을 추진할 수 있는 출발선을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이 지난해 경제성장률 5%를 기록하며 연간 성장 목표를 충족했습니다.

국내총생산은 140조 1,879억 위안, 우리 돈으로 약 3천조 원에 달하는데, 제조업과 수출이 성장을 떠받쳤습니다.

장비제조업과 첨단기술제조업은 9%대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3차 산업도 5% 이상 성장했습니다.


수출 역시 6.1% 늘었습니다.

다만 분기별로 보면 1분기 5.4%에서 4분기 4.5%로,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세는 둔화했습니다.

문제는 내수입니다.


소비 증가율은 0.9%로 3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투자는 17.2% 감소했고, 고정자산 투자도 3.8% 줄어 투자 회복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인구는 4년 연속 감소했고, 출생아 수는 800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인구 감소와 수요 부진이 겹치며 디플레이션 압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이 / 중국 국가통계국장> "2025년까지 국가 경제는 다양한 압력 속에서도 안정적이고 진보적인 발전 추세를 유지했는데, 이는 제15차 5개년 계획의 성공적인 출발을 보장할 것입니다."

성장 목표는 달성했지만, 내수·투자·인구가 받쳐주지 못하는 불균형 구조가 더 뚜렷해졌다는 평가 속에, 성장의 질을 바꾸지 못할 경우 하방 압력은 더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됩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영상취재 임임락]

[영상편집 이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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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진(baes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