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후벵 네베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올 수도 있다.
영국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간) "맨유는 2026년을 대비해 중원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 일환으로 1월 이적시장에서는 알 힐랄의 네베스 영입을 위한 공식 제안을 제출했다"라고 보도했다.
구체적 이적료도 거론됐다. 매체는 "소식통에 따르면 네베스는 맨유 중원 보강의 우선순위 자원이다. 맨유 단장 제이슨 윌콕스가 알 힐랄을 설득하기 위해 2,000만 파운드(약 395억 원)를 제안할 예정이다. 알 힐랄은 오는 여름 네베스를 자유계약(FA)으로 잃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이 제안을 진지하게 검토 중이다"라고 알렸다.
네베스는 포르투갈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시절부터 공수 겸비한 완성형 미드필더로 이름을 알렸다. 2017년 울버햄튼 입단 첫 시즌부터 주전 미드필더로 맹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켰다.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적응기 없이 곧잘 적응했고 유럽 정상급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2023년 알 힐랄의 부름을 받아 사우디아라비아로 건너갔는데 111경기 16골 27도움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중원 보강이 필요한 맨유가 눈독 들였다. 맨유는 현재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세미루가 주로 중원을 맡고 있지만, 30대에 접어들어 세대 교체는 필수적이다. 코비 마이누와 마누엘 우가르테는 두 선수를 밀어낼 만큼의 기량이 부족하다는 평이다. 이에 경쟁력 있는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는데 네베스를 점찍은 분위기다.
네베스는 최적의 즉시 전력감이라는 평다. 매체는 "네베스는 커리어 최전성기에 있으며, 마이클 캐릭 감독에게 즉시 전력감이 될 수 있다. 깊은 위치에서 경기를 조율하는 플레이메이커로서 롱패스, 전진 패스 모두 수준급이다. 여기에 안정적 수비는 물론 킥력도 뛰어나 중원에 무게감을 더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맨유에 온다면 적응 문제도 크게 필요 없다. 맨유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췄던 브루노 페르난데스, 디오고 달로트도 있어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녹아들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미 울버햄튼 시절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한 만큼 리그 적응에도 큰 어려움은 없을 전망이다. 매체에 따르면 네베스 역시 맨유 이적에 끌리고 있어 맨유행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과연 네베스가 다시 한번 유럽 무대로 복귀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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