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리버풀이 알레산드로 바스토니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17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최우선 타깃이었던 마크 게히 영입이 무산된 가운데, 최상급 센터백 대안을 이미 낙점했다. 영입 후보는 이적료로 8,000만 유로(약 1,392억 원)가 예상되는 인터밀란의 바스토니다"라고 보도했다.
1999년생, 이틸라이 국가대표 센터백 바스토니. 190cm의 탄탄한 피지컬을 활용한 적극적 경합, 태클 등 수비 능력이 일품이다. 더욱 돋보이는 점은 빌드업 능력이다. 왼발을 활용한 빌드업으로 중원에서의 연계 플레이를 비롯해 공격 전개에도 크게 기여한다.
일찍부터 빅리그에서 잠재력을 드러냈다. 유스와 프로 데뷔 시절을 보낸 아탈란타에서는 유망주였지만, 인터밀란으로 건너간 다음부터 기량을 끌어 올렸다. 2019년부터 주전 센터백이 됐는데 이후부터 바스토니의 전성기가 시작됐다.
주전을 차지한 이후부터 엄청난 '내구성'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까지 평균 38경기를 뛰며 뒷문을 단단히 걸어 잠갔다. 후방을 든든히 지탱한 바스토니 활약에 힘입어 인터밀란도 지난 5시즌 동안 7번 우승을 차지하며 황금기를 구가했다. 후방 핵심으로서 팀의 전성기에 일조한 바스토니는 빅클럽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늘날 리버풀이 강력히 원한다. '팀토크'는 "리버풀은 센터백 보강이 절실하다. 버질 반 다이크는 올여름 35세가 되고 계약도 1년 남아 장기적 대체자가 필요하다. 여기에 이브라히마 코나테는 올여름 계약 만료로 거취가 불확실하고 예비 자원 조반니 레오니는 장기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런 상황에서 리버풀은 바스토니 수비 라인을 한 단계 도약시킬 자원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바스토니도 해외 도전에 열려 있다는 소식이다. 매체는 "바스토니는 인터밀란과 이탈리아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 26세인 만큼 해외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 바스토니는 지금 커리어 정점에 있으며, 현재 세계에서 그와 비교될 수 있는 수비수는 많지 않다. 2026년은 그의 향후 커리어를 결정 짓는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라며 이적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과연 바스토니가 반 다이크의 대체자로 리버풀 유니폼을 입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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