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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대한민국 과학영재고 창업캠프(GCSH)’ 성료

헤럴드경제 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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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대한민국 과학영재고 창업캠프(GCSH)’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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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 스타트업칼리지(가천코코네스쿨)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대한민국 과학영재고 창업캠프’ 시상식을 가진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가천대 제공]

가천대학교 스타트업칼리지(가천코코네스쿨)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대한민국 과학영재고 창업캠프’ 시상식을 가진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가천대 제공]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가천대(총장 이길여) 스타트업칼리지(가천코코네스쿨)가 주관한 ‘2026 대한민국 과학영재고 창업캠프(GCSH, Gachon Cocone School for High Schoolers)’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에는 경기과학고, 서울과학고, 대구과학고 등 전국 8개 과학영재고 재학생 43명이 참여해 차세대 AI 기술을 주제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캠프는 가천대학교가 전국 8개 과학영재고와 지난해 9월 체결한 미래 창업인재 양성 협약에 따라 처음으로 시행된 공동 프로그램이다. 차세대 AI 기술을 중심으로 이론 학습을 넘어 문제 정의, 해결 전략 수립, 사업화 가능성 검토까지 전 과정을 다뤘다.

첫날인 15일에는 오리엔테이션 이후 과학고 출신 창업가인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이 ‘AMA(Ask Me Anything) 괜찮은 TALK’를 주제로 미래 인재들에게 대한민국 산업의 방향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스타트업 사업 경험과 운영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을 받는 방식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가천대 장대익 스타트업칼리지 학장은 특강을 통해 ‘인생의 첫 번째 기업가적 전환’을 주제로 청소년 시기의 기업가정신과 도전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팀빌딩을 통해 본격적인 창업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둘째 날인 16일에는 팀별 중간발표가 진행됐으며, 고민정 국회의원(교육위원회 간사)이 ‘What? How!’를 주제로 특강에 나서 스스로 꿈을 설정하고 묵묵히 노력하면서도 연민과 정의에 대해 고민하는 인재들이 되기를 강조했다. 오후에는 과학기술·산업·투자·법률 분야 전문가 멘토링이 이어져 학생들이 창업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높였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현장을 방문해 과학영재들과 함께 기술 창업의 미래를 주제로 발제 및 토론시간을 가졌다.

한 장관은 이 자리에서 자신의 벤처 창업경험과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을 공유하고 “스스로 좋아하는 것을 비즈니스로 구현해 내는 능력이 창업의 본질”이라며 “기술력과 기획력이 결합된 ‘이종 환경’에서의 협업이 성공적인 창업의 핵심” 이라고 전했다.


한 장관은 이어 “실패는 잘될 때까지 반복하는 과정이며, 이 과정에서 쌓인 능력은 미래를 개척하는 강력한 힘이 된다”고 격려하고 “청소년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중기부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학부모가 참관한 가운데 진행된 팀별 창업 아이디어 발표로 진행된 심사에서는 김건호(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김은서(광주과학고등학교), 백주성(대전과학고등학교), 오민서(광주과학고등학교), 이승준학생(한국과학영재학교)이 팀을 이룬 ‘치킨차차’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우수상과 장려상, 인기상 수상팀에게는 가천대학교 총장상이 수여됐다. 수상팀은 기술 이해도와 문제 해결력, 창업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장대익 가천대학교 스타트업칼리지 학장은 “이번 캠프는 참가 학생들이 학교의 경계를 넘어 팀을 구성하고 과학적 탐구 성과를 창업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로 연결하는 실전형 창업 교육의 장이었다”며 “인재들이 연구와 취업을 넘어 새로운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