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가 이병헌보다 골프 실력과 패션 센스를 더 갖췄다고 자부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갈무리 |
배우 권상우(49)가 이병헌(55)을 상대로 자신감을 내비쳤다.
1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영화 '하트맨' 주연배우 권상우, 문채원, 피오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보조 MC 정호철은 권상우에게 "이병헌과 비교했을 때 누가 더 골프를 잘 치느냐"고 물었다. 앞서 이병헌은 지난해 3월 '짠한형'에 출연해 "내가 아무리 (골프를) 못 쳐도 권상우보단 잘 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권상우는 "냉정하게 다시 한번 정리해 주겠다. 지금은 제가 더 잘 친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그는 '패션 센스는 누가 더 낫냐'는 피오 질문에도 "내가 훨씬 낫지"라고 답하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권상우는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선보인 '드래곤 플래그' 동작을 지금도 할 수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사실 체력은 그때보다 더 좋다"며 "저는 건강이 아니라 액션 영화를 위해 계속 운동한다"고 했다.
권상우는 '말죽거리 잔혹사'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우리의 젊음을 다 불사른 영화였던 것 같다. 무술 감독님이 촬영 끝나도 못 가게 막았다. 나랑 이정진이랑 모래주머니 차고 운동장 뛰게 하고 액션 연습하게 했다"고 전했다.
신동엽이 권상우에게 "액션과 코미디에 완전 진심"이라고 하자 권상우는 "액션에 대한 갈증이 아직 있다"고 답했다. '한국의 성룡 느낌'이라는 평가엔 "은퇴 전까지 액션, 멜로, 코미디를 한 작품(씩)은 더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코미디에 멜로를 결합한 신작 '하트맨' 속 자신의 연기에 대해 "원래 배우는 자기 작품을 보면 결핍을 느끼기 마련인데 이번 영화는 냉철하게 봐도 내가 그다지 잘못 (연기)한 게 없는 것 같다"면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14일 개봉한 '하트맨'은 '히트맨' 시리즈 최원섭 감독과 권상우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불의의 사고로 밴드 보컬에서 은퇴한 '승민'(권상우)이 돌싱남으로 아이를 키우면서 첫사랑을 다시 만난 이야기를 그린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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