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맨시티와 아스널 간의 승점은 7점차. 하지만 '발롱도르 위너' 로드리는 어린 선수들을 다독이며 아스널을 추격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가 아스널을 향해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번 라운드는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에 큰 기회였다. 맨시티가 지난 토요일에 열린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0-2로 패배하며 승점을 잃었고, 아스널은 지난 일요일 비교적 약팀인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를 치렀기 때문.
그러나 아스널은 기회를 스스로 차버렸다. 추가시간을 포함한 98분 동안 노팅엄의 골문을 열어내는 데 실패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결과적으로 2위 맨시티와의 승점 차이 6점에서 7점으로 벌렸다.
이런 상황에서 로드리가 아스널에게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추격 의지가 담긴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하지만 맨시티의 상황이 녹록지는 않다. 2026년에 펼쳐진 리그 경기 중 맨시티는 한 경기도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최근 4경기 성적은 3무 1패로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아 있다.
주전 선수진의 부상 이탈이 아쉽다. 요슈코 그바르디올과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모두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최근 리그 두 경기에서는 압두코디르 후사노프와 맥스 알레인이 센터백으로 나섰는데, 두 선수 모두 불안한 수비력을 보였다. 교체 명단에는 어린 선수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어 경기 중에 투입하더라도 활약을 기대하기 어렵다.
하지만 로드리는 오히려 어린 선수들을 감쌌다. 그는 "축구란 게 원래 이런 것이다. 패배를 겪기도 하고, 그 패배에서 교훈을 얻어 다시 앞으로 나아가기도 한다. 어린 선수들은 정말 훌륭하게 해주고 있다. 물론 경험 부족이 드러날 때도 있지만, 우리가 그들을 도와줘야 한다. 앞으로 몇 년간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줄 선수들"이라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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