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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원자력TF 대표 지난주 방미…'농축·재처리 논의' 일정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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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원자력TF 대표 지난주 방미…'농축·재처리 논의' 일정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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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핵연료 제조를 위한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핵연료 재처리의 권한 확대를 위한 대미 협상 정부 대표가 지난주 미국을 방문해 미측 관계자들과 향후 협상 일정 등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한미원자력협력 범정부 TF의 임갑수 대표는 지난 15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미 국무부 군비통제·비확산국 크리스토퍼 여 차관보와 에너지부 관계자들을 면담했다.

임갑수 한미 원자력 협력 범정부 협의체 대표 [사진=외교부]

임갑수 한미 원자력 협력 범정부 협의체 대표 [사진=외교부]


이번 면담에서 임 대표는 미국 측에 조기에 협상을 시작하자는 정부 입장을 전달했으며, 미측도 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측은 협상 개시 시점에 대해 '빠를수록 좋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양측은 이른 시일 내에 서울에서 첫 번째 실무 협상을 시작하자는 데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미측은 아직 협상 대표를 공개적으로 임명하지 않은 상태여서 협상 개시 시점을 특정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한국의 농축·재처리 권한 확대는 지난해 두 차례의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합의된 사안이다. 그러나 미국 에너지부를 포함한 내부에서는 핵비확산체제 유지 등을 이유로 한국의 농축·재처리 권한 확대에 부정적인 기류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임기 내에 이 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속도감 있는 협상 진행을 추진 중이다.

open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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