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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50% 내놔" 前 아내 요구 박살!…4~6월 복귀 선언! UFC 라이트급 챔피언 토푸리아 '전쟁 예고'→다음 상대는 핌블렛 vs 게이치 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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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50% 내놔" 前 아내 요구 박살!…4~6월 복귀 선언! UFC 라이트급 챔피언 토푸리아 '전쟁 예고'→다음 상대는 핌블렛 vs 게이치 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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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최근 전 아내와의 첫 법정 싸움에서의 승소 소식을 알린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가 복귀 시나리오를 구체화하고 있다.

복잡한 사생활 문제로 인해 옥타곤을 떠나 있었던 토푸리아는 오는 4월부터 6월 사이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차기 상대로는 아르만 사루키안이 아닌 패디 핌블렛과 저스틴 게이치의 승자를 지목했다.

장기간 공백을 깨고 돌아올 토푸리아의 행보에 UFC 라이트급 판도 역시 요동칠 조짐이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토크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토푸리아의 복귀 계획을 상세히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SNS X(구 트위터)를 통해 팬의 질문에 직접 답하며 복귀 시기를 "4월부터 6월 사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차기 상대로 누구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패디와 저스틴 경기의 승자"를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일정은 UFC가 추진 중인 백악관 카드와도 맞물려 있다. UFC는 오는 6월 14일 특별 이벤트 성격의 대회를 준비 중이며,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UFC 324 이후 해당 대회의 대진 구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토푸리아가 이번에 언급한 복귀 시점 역시 UFC 백악관 카드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가능하다. 그는 이전부터 해당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꾸준히 밝혀왔다.



토푸리아는 지난해 6월 찰스 올리베이라를 KO로 꺾고 UFC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른 이후 옥타곤에 오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지난 11월 그는 개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잠시 휴식을 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토푸리아는 전 아내로부터 제기된 가정폭력 관련 문제로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는 사실을 직접 밝히며 활동 중단 배경을 설명했다.

토푸리아의 공백이 길어지자 UFC는 결국 잠정 챔피언 벨트를 걸고 새로운 타이틀전을 성사시킨 상태다.

UFC는 토푸리아의 부재 속에 패디 핌블렛과 저스틴 게이치의 잠정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추진했고, 두 선수는 다음 주말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4 메인 이벤트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한편, 토푸리아의 복귀 일정이 구체화되는 가운데 그의 사생활을 둘러싼 법정 공방 역시 큰 관심을 받고있다.

스페인 유력 언론들은 최근 토푸리아가 전 아내 조르지나 우스카테기와의 양육권 및 해외 출국 문제를 둘러싼 첫 법정 싸움에서 유리한 판결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마르카'에 따르면 토푸리아와 우스카테기는 지난 10일 마드리드 인근 모스톨레스에 위치한 여성폭력전담법원에 출석해 심문을 받았다.

이 소송전에서 전 아내 측의 모든 요청이 기각되면서 토푸리아가 승소했는데, 이번 복귀 선언이 소송 결과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토푸리아를 둘러싼 또 다른 법적 문제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전 아내는 토푸리아를 상대로 학대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이며, 해당 고소는 접수됐지만 아직 토푸리아에 대한 소환 조사나 공식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복잡한 사생활 문제를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토푸리아는 다시 한 번 챔피언으로서의 길을 준비하고 있다.

장기간의 공백과 법적 분쟁을 뒤로하고 다시 옥타곤에 설 준비를 마친 토푸리아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그리고 라이트급 왕좌를 둘러싼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TNT 스포츠 / SNS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