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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흉물 된 빈집 없앤다”…철거 신청 접수

쿠키뉴스 최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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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흉물 된 빈집 없앤다”…철거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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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이상 거주·사용 없는 주택 정비 대상
철거 시 최대 3000만원 지원·7곳 공공용지 조성
농촌 빈집은 자진 철거 시 300만원 보조
대구 달성군이 방치된 빈집을 철거해 주차장과 텃밭 등 공공용지로 조성하는 ‘2026년도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달성군청 제공

대구 달성군이 방치된 빈집을 철거해 주차장과 텃밭 등 공공용지로 조성하는 ‘2026년도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달성군청 제공 



대구 달성군이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철거해 주차장·텃밭 등 공공용지로 바꾸는 ‘2026년도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달성군은 19일부터 2026년도 빈집정비사업 대상자를 모집해 1년 이상 비어 있거나 사용하지 않은 주택과 건축물을 체계적으로 정비한다.

소유주가 토지를 3년간 주차장, 텃밭 등 공공용지로 제공하는 데 동의하면 군이 가구당 최대 3000만원을 들여 빈집을 직접 철거하고 공공용지로 조성하는 방식이다.

달성군은 총 2억1000만원의 예산으로 7곳의 공공용지를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소유주는 오는 2월 20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달성군청 건축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달성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건축과 건축안전팀에 문의하면 된다.

달성군은 매년 20~30동의 빈집을 정비해 주거 환경을 개선해 왔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범죄 우려를 키우는 방치 빈집 문제를 줄인다는 목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빈집 정비를 통해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달성군은 이와 함께 농촌 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대상으로 소유자가 자진 철거할 경우 동당 300만원을 지원하는 ‘농촌빈집정비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올해 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촌 빈집 30동 정비를 추진하며, 농촌 마을 경관과 주거 환경 개선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