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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번주 모든 상임위 보이콧"···張 바이탈사인 급락

서울경제 김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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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번주 모든 상임위 보이콧"···張 바이탈사인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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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특검 수용' 張 단식 힘싣기 차원
19일 밤 건강 악화 최대 고비될 듯


국민의힘이 19일 ‘더불어민주당 공천 뇌물 의혹 특검 및 통일교 특검’ 수용을 위해 닷새째 단식 중인 장동혁 대표에게 힘을 싣기 위해 이번 주 예정된 모든 국회 상임위원회 일정을 보이콧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원내행정국은 이날 원내 알림을 통해 "쌍특검 수용을 위한 장 대표의 단식 투쟁이 5일째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에 우리 당은 이 시간 이후 금주 예정된 모든 상임위 일정을 순연하고 장동혁 당 대표의 결연한 행보에 힘을 모으도록 하겠다"고 했다.

원내행정국은 또 "각 상임위에서는 단식 투쟁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상임위 일정(특위 포함)을 중단해 달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쌍특검 즉각 수용을 위한 투쟁에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다음주 상임위 일정에 관한 당의 대응 방침은 추후 다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단식에 들어간 지 닷새째인 장 대표는 바이탈 사인이 긴급을 요하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의사 출신인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 농성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바이탈 사인을 매일 체크하고 있는데 상황이 점차 나빠지고 있어 오늘부터는 오전·오후 하루 2차례 확인하고 있다"며 "조금 전에 측정한 결과 어제보다 바이탈 사인(활력 징후)이 조금씩 다 저하돼 긴급 사항을 요한다"고 말했다.


의료진이 장 대표에게 수액 치료를 권고하고 상황에 따라 병원 후송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냈지만 장 대표가 거부했다고 서 의원은 전했다.

이날 저녁이 장 대표 단식의 고비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어제(18일) 잠드시면서 계속 괴로워 하셨다"며 "24시간 필리버스터를 진행하면서 기력이 많이 쇠약해진 상태에서 물과 소금에만 의존하는 단식이라 오늘이 고비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병훈 기자 co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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