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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위안부 모욕' 강경 보수단체 대표 압수수색...수사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김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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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위안부 모욕' 강경 보수단체 대표 압수수색...수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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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신고 집회서 모욕적 표현 사용 혐의
사자명예훼손 등 적용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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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는 표현을 사용한 혐의를 받는 강경 보수단체 대표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강경 보수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김병헌 대표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관련 물건 및 전자정보 등에 대해 압수영장을 발부받아 피의자 참여 하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최근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 서울 서초고등학교와 무학여고 인근에서 관할 기관에 신고하지 않은 집회를 열고 위안부 피해자를 비하·모욕하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 대표에게 사자명예훼손과 모욕,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9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재물손괴 혐의로 처음 고발됐다. 이후 서초경찰서가 집중 수사 관서로 지정되면서 양산·성동·종로경찰서 등에서 접수된 관련 사건을 이첩받아 수사를 진행해 왔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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