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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숙박 바가지' 재차 언급…전 부처 차원 대응 주문

프레시안 윤여욱 기자(=부산)(yeoyo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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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숙박 바가지' 재차 언급…전 부처 차원 대응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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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욱 기자(=부산)(yeoyook@gmail.com)]
부산에서 열린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계기로 불거진 '숙박 바가지' 논란에 대해 대통령이 다시 한번 직접 언급하며 전 부처 차원의 대응을 주문했다.

지난 18일 대통령은 SNS(X)를 통해 숙박요금 급등 사태를 다시 거론하며 "시장질서를 무너뜨리고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악질적 횡포는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밝혔다. 전날에 이어 연이틀 공개 발언에 나선 것으로 이번 사안을 일회성 민원이 아닌 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이재명 대통령은 SNS(X)를 통해 관광발전을 위해 '불친절, 바가지'를 근절하겠다고 전했다.ⓒ이재명 SNS(X)

▲18일 이재명 대통령은 SNS(X)를 통해 관광발전을 위해 '불친절, 바가지'를 근절하겠다고 전했다.ⓒ이재명 SNS(X)



앞서 BTS 부산 공연 일정이 알려진 이후 서면·해운대 등 주요 지역 숙박 요금이 평소 대비 수 배에서 많게는 10배 이상 치솟았다는 보도가 이어졌고 일부 숙박업소가 공연 당일뿐 아니라 전후 한두 달 치 요금을 일괄 인상해 가격 비교를 어렵게 하거나 기존 예약을 취소한 뒤 더 비싼 가격으로 재등록하는 이른바 '눈속임 인상' 사례도 확인됐다.

대통령의 재차 언급 이후 부산시는 구·군 합동 점검과 함께 바가지요금 QR 신고 시스템을 가동하며 현장 대응을 강화했지만 공연·축제 때마다 반복되는 숙박요금 왜곡을 단속만으로 막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대통령 발언은 숙박요금 논란을 특정 지역의 일탈이 아닌 전국 관광·행사 구조 전반의 문제로 끌어올리며 관계부처의 제도적 대응을 압박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윤여욱 기자(=부산)(yeoyo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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