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수원특례시의 한 저수지에서 발견된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돼 관계기관이 조치에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영통구 원천저수지(광교호수공원)에서 수거한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된 큰기러기 폐사체가 발견된 수원 원천저수지 일대 통제구간. ⓒ수원특례시 |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실시된 선별검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된데 이어 최종 검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판정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시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경기도본부의 지원을 받아 검출지 일대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검출지 반경 10㎞ 내 철새도래지(광교·일월·원천·신대 저수지, 만석거, 황구지천 등)를 야생조수류 예찰 구역으로 설정했다.
특히 폐사체가 발견된 원천저수지 산책로 하부 구간(나무데크길)에 대해서는 다음 달 3일까지 출입통제한다.
시 관계자는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한 출입 통제 조치에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며 "저수지나 하천 주변을 산책할 때 철새에 접촉하는 것을 피하고, 안전거리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 Copyrights ©PRESSi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