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통일교 게이트·더불어민주당 공천뇌물 특검 촉구 규탄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1.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국민의힘이 19일 국회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정부·여당을 향해 '통일교·공천 뇌물' 특검법(특별검사법)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통일교·공천 뇌물 '쌍특검' 도입을 논의하기 위한 비공개 의원총회를 진행했다. 의원들은 약 25분간 논의를 마치고 의원총회장 앞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이어갔다. 로텐더홀은 장동혁 당 대표가 5일째 '특검 촉구'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장 대표는 국회 한복판에서 목숨 건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출퇴근 단식,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처럼 담배를 피울 수 있는 단식이 아니다. 물과 소금에 의존한 완전한 단식"이라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야당 대표가 오죽하면 곡기를 끊고 단식을 하겠나. 진실을 뭉개는 권력 앞에 제1야당 대표가 국민만 바라보고 처절하게 절규하고 있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진실이 두렵지 않다면 (쌍특검을) 거부할 명분이 없다. 통일교 게이트, 민주당 공천 뇌물 특검을 즉각 수용하라"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은 "민주당은 지난주 압도적 의석수를 동원해 '2차 종합특검법'을 (본회의서) 강행 처리했다"며 "그런데도 민주당은 통일교, 공천 뇌물 의혹 사건에 대한 특검을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민주당이 정의와 공정을 얘기하려면 자기 진영 의혹에 대해 똑같은 잣대로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며 "장 대표는 목숨 건 단식 투쟁으로 책임을 다하고 있다. 국민의힘도 국민적 요구를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통일교 게이트·더불어민주당 공천뇌물 특검 촉구 규탄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1.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성일종 의원은 "권력형 비리를 단죄하라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라며 "매관매직으로 썩은 내가 진동하고, 대한민국 전부가 신음한다. 이런 것에 특검을 하지 않으면 무엇에 대해 특검을 하나"라고 밝혔다.
성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은 특검을 받길 바란다"며 "정청래 대표는 지난해 국민의힘과 통일교의 (연관성이) 밝혀지면 열번, 백번 정당해산감이라고 했다. 민주당 인사들이 관련이 돼 있는데 왜 '민주당은 해산감'이라고 말을 못 하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당이 요구할 수 있는 가장 중립적 제도가 특검"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회초리만이 여당을 제어할 수 있다. 국민 여러분 힘을 모아주십시오"라고 했다.
임이자 의원은 "장 대표의 단식은 단순한 정치 투쟁이 아니다. 썩은 권력과 거짓에 맞서 진실을 요구하는 국민의 절박한 외침"이라며 "진실을 덮으려 아무리 장막을 쳐도 역사의 바람은 멈추지 않는다. 쌍특검을 회피하는 권력을 규탄하고, 진실이 드러날 때까지 함께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