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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파트 거래판이 바뀌었다···중심축, 6억 이하에서 9억·12억대로 이동에 분양단지 주목

서울경제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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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파트 거래판이 바뀌었다···중심축, 6억 이하에서 9억·12억대로 이동에 분양단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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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파트 시장의 거래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동안 6억 원 이하 중저가 주택 중심이던 거래 흐름이 최근 들어 9억 원 이상 고가 구간으로 점차 이동하는 모습이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2025년 아파트 실거래가를 가격대별로 분석한 결과, 수도권 전체 거래량은 1분기 5만5755건에서 2분기 7만3324건으로 증가한 뒤 3분기 5만3346건, 4분기 5만9883건으로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거래량만 보면 관망세가 이어지는 모습이지만, 거래가 형성되는 가격대는 이전과 확연히 다른 양상을 보였다.

특히 경기도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2025년 1분기까지만 해도 경기도 아파트 거래의 66.7%가 6억 원 이하 구간에 집중되며 전형적인 저가 중심 구조를 보였다. 같은 기간 신고가 거래 비중 역시 6억 이하 1.5%, 6억 초과~9억 이하 0.5%에 그치며 상위 가격대의 움직임은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하반기로 갈수록 거래 구조는 빠르게 위로 이동했다. 2025년 4분기 기준 경기도에서 9억 초과~12억 이하 구간의 신고가 비중은 1.5%까지 높아졌고, 12억 초과~15억 이하 구간에서도 신고가 거래가 1%를 기록했다. 단순 거래 회복이 아니라, 신고가 형성 구간 자체가 상위 가격대로 이동한 셈이다.

거래량 역시 같은 흐름을 보였다. 경기도의 9억 초과~12억 이하 아파트 거래는 1분기 1874건에서 4분기 3192건으로 크게 늘었고, 12억 초과~15억 이하 거래도 같은 기간 863건에서 1268건으로 확대됐다. 저가 주택 거래가 줄어드는 사이,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단지들이 거래 시장의 중심으로 올라온 것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수원, 성남, 용인 등 경기 남부권 핵심 입지의 중·고가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기존에는 실거래가가 형성된 구축·준신축 단지 위주로 거래가 이뤄졌다면, 최근에는 입주를 앞둔 분양 단지까지 관심 범위가 확장되는 양상이다. 가격 부담이 더 커지기 전에 비교적 이른 시점에 주거지를 선점하려는 실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해석이다.

수원 이목지구에 분양 중인 ‘디에트르 더 리체 Ⅱ’ 단지도 이러한 맥락 속에서 눈길이 모인다. 단지는 전용 84㎡부터 141㎡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1,744세대 대단지에 걸맞은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과 쾌적한 단지 환경을 갖추도록 계획됐다. 단지 내에는 실내수영장, 사우나, 다목적체육관,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북카페, 어린이도서관 등이 적용된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되어 있다. 특히 세대 당 주차대수는 약 2.1대로 수원시 전체 아파트 중에서도 손꼽히는 주차여건을 갖춰, 입주민의 편의성을 고려한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는 기존 수원 원도심과 광교신도시 생활권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데다, 북수원IC를 통한 광역 접근성도 갖추고 있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비교적 수월하다. 이목지구 내에도 교육·생활 인프라가 형성되어 있어 실거주에 적합한 여건이라는 평가다.

총 4,200여세대가 계획된 미니신도시급 입지의 이목지구 내에는 유치원·초등학교·공공도서관·공원 부지(예정)가 있으며, 단지 앞으로 대형 업무·상업 권역도 계획되어 우수한 주거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대형 학원가 형성이 가능한 구조라는 점에서 자녀 교육을 고려하는 수요자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인근에 위치한 ‘스타필드 수원’, ‘롯데마트 천천점’, ‘만석공원’, ‘수원종합운동장’ 등 구도심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단지를 둘러싼 쾌적한 신도시 인프라와 인근 구도심의 탄탄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이에 더해 단지는 북수원IC와 인접하여 자차 이용 시 약 30분대에 사당, 양재 등 주요 강남권 진입이 가능해, 서울 통근이 용이한 입지다. 단지 도보권에는 1호선 성균관대 역이 위치하여, 추후 한 정거장만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공사 중)’ 및 ‘신분당선(호매실~광교중앙역) 연장 노선(공사 중)’과 연계 가능한 광역 교통망도 갖출 전망이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06역(가칭, 공사 중)’도 도보권에 조성될 예정으로 대중교통과 도로망을 통한 이동 선택지가 다양하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교통 편의성이 확보돼 있다는 평가다.

‘수원 이목 디에트르 더 리체 Ⅱ’는 규제지인 수원 장안구에 위치했지만, ‘디에트르 더 리체 Ⅱ’는 규제 발표 이전에 분양을 진행해 10·15 대책으로 새로 강화된 LTV 40% 규제 적용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즉, 규제지역 신규분양과 달리 분양 당시 안내된 대출·자금 계획 기준에 맞춰 LTV규제를 적용받는 것이다.

한편 해당 단지는 1차 계약금 1,000만 원, 총 계약금 5% 조건으로 자금 부담을 낮췄으며,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해 합리적 계약조건을 갖췄다. 특히 계약 이후 분양가 할인 또는 옵션 무상제공 등의 계약조건 변경사항이 발생할 경우, 기존계약자에도 변경된 조건을 소급 적용하는 ‘계약안심 보장제’도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는 초기 계약자가 안심하고 선호도 높은 층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로 파악된다.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해당 단지의 견본주택은 수원역 인근인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대에 운영 중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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