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용불패-임창용 유튜브에서 '명장들의 뒷이야기(김응용·선동열·류중일·염경엽)ㅡ왕조를 이끈 감독들 전격 해부 . 임창용 직설'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선동열 감독을 향해선 기준이 너무 높았다는 의견을 냈다.
임창용은 "선동열 감독 밑에서 선수는 딱 1년 했었다. 말도 못 걸었다"며 "선수 시절 때 본인이 너무 잘했다. 너무 잘해서 같은 투수 입장에서 투수들을 무시하는 발언을 많이 하셨다. 본인은 되는데. '너희들은 왜 안 돼'. 그게 능력 차이지 않나"라고 입을 열었다.
"감독이 됐을 땐, 선수들을 어떻게 운영을 하는지. 선수 기량이 이만큼이면 이만큼의 기량만 쓰면 된다. 그게 운영 아닌가. 그런데 선 감독님은 안타까워서 하는 말이지만 선수들이 들었을 때는 살짝 무시 당하고, 자존심 상하고, 기분이 나쁘다"고 말했다.
선 감독은 선수 시절 한국 야구에서 나온 불세출의 투수였다. 해태 타이거즈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통산 평균자책점 1점대라는 비현실적인 기록을 남기며 리그를 지배했다. 0점대 평균자책점만 세 차례 기록했으며, 리그 MVP 3회, 골든글러브 6회, 트리플 크라운 4회, 평균자책점왕 8회, 다승왕 4회 등 수 많은 타이틀을 차지했다.
그러나 감독 경력은 선수 때와 완전히 달라졌다. 2005년과 2006년 삼성을 한국 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선수단 운용 등에서 팬들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선수 시절 영광을 누렸던 KIA 감독으로는 한 차례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팬들까지 등을 돌려 재계약에 실패했다.
임창용은 "김응룡 감독님 스타일은 선수들한테 '뭘 해라' 하지 않는다. 감독님 위치에서 감독님 역할만 한 것 같다"며 "선동열 감독님은 선수를 만들었다. 오승환, 윤성환 등 신인들이나 유망주들은 선 감독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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