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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안성기, 사망 후에야 공개된 듀엣 무대…절친 조용필과 30년 인연 ('셀럽병사')

MHN스포츠 김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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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안성기, 사망 후에야 공개된 듀엣 무대…절친 조용필과 30년 인연 ('셀럽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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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해슬 기자) 배우 고(故) 안성기와 가수 조용필이 함께 했던 특별한 무대가 공개된다.

오는 2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셀럽병사의 비밀' 41회에서는 70년간 대한민국 영화사의 중심을 지켜온 국민배우 故 안성기의 찬란했던 영화 인생과, 마지막까지 놓지 않았던 그의 연기 열정을 되돌아본다.

5살 어린 나이에 데뷔한 故 안성기는 70년 동안 약 17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의 발전을 상징하는 배우이자 영화계 인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특집에서는 그가 남긴 수많은 발자취 중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인간적인 면모와 깊은 고뇌의 흔적을 짚어본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민 가수 조용필과 故 안성기의 투 샷은 물론, 두 사람이 함께 노래를 부르는 전설적인 듀엣 영상이 30년 만에 공개된다. 이어 중학교 3학년 시절 짝꿍으로 만나 60년 우정을 이어온 두 사람의 모습과 함께 엄격하기로 소문난 조용필의 아버지가 "(안)성기라면 괜찮다"며 외출을 허락했을 정도로 두터웠던 신뢰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해진다.

故 안성기는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향년 7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는 자택에서 음식을 먹다가 목에 걸린 채 쓰러진 후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 이후 중환자실에 입원하며 위중한 상황인 것이 알려졌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지난 2019년 '혈액암' 투병 소식을 알린 故 안성기는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안타깝게 재발 판정을 받아 병원과 자택을 오가며 투병생활을 이어왔다. 그는 신체적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영화인으로서 행사장에 직접 참석하는 등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故 안성기는 지난 1957년 영화 '황혼열차' 아역으로 데뷔 후 영화 '바람불어 좋은 날',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고래사냥', '실미도', '화려한 휴가', '한산: 용의 출현' 등 수많은 한국 영화에 출연하며 당대를 대표하는 작품에서 활약해 왔다.

사진=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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