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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의 겨울, 파도와 설경이 어우러진 동해안 여행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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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의 겨울, 파도와 설경이 어우러진 동해안 여행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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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강원도 동해안에 위치한 양양은 설악산의 웅장함과 동해의 광활함을 동시에 품은 도시다. 사계절 내내 방문객을 맞이하지만, 겨울의 양양은 특히 고요하면서도 힘찬 자연의 매력을 선사하며, 다채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가볼 만한 곳들이 많다.

하조대 (사진ⓒ한국관광공사)

하조대 (사진ⓒ한국관광공사)


하조대 — 겨울 바다의 장엄함을 품은 역사적 풍경

양양 10경 중 하나로 꼽히는 하조대는 짙푸른 동해를 배경으로 기암괴석과 바위섬, 그리고 울창한 송림이 어우러져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데크길을 따라 오르면 고즈넉한 정자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곳은 조선 개국공신인 하륜과 조준이 은둔하며 혁명을 도모했던 이야기가 전해지는 유서 깊은 장소이다. 정자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특히 유명하며, 기암절벽 위에 우뚝 솟은 노송은 과거 애국가 방송에도 등장했던 '애국송'으로 불린다. 정자에서 내려와 다시 데크길을 따라 걸으면 새하얀 기사문 등대가 바다를 비추고 있다. 둘레길은 전망대와 이어져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자연의 웅장함을 감상할 수 있다.

인구해수욕장 — 서퍼들의 열정으로 가득한 해변

대나무 숲이 우거진 죽도를 사이에 두고 위치한 인구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해안 철조망이 없어 탁 트인 바다를 즐기기 좋다. 특히 초보 서퍼들이 즐겨 찾는 서핑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해변 인근에는 서퍼들을 위한 숙소와 서핑샵 등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서핑의 열기는 식지 않아 파도를 가르는 이들의 활기찬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넓은 모래사장에서는 야영도 가능하여 파도 소리를 들으며 밤을 보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도 있다.

범골토종닭 — 필레약수의 기운을 담은 토종닭 요리


양양 서면 논화리에 자리한 범골토종닭은 필레약수물을 사용하여 닭과 오리를 삶아내는 특별한 조리법을 선보인다. 가게 뒷산에서 직접 방목하여 키운 닭을 새벽과 낮, 하루 두 번 신선하게 잡아 요리하는 점이 특징이다. 덕분에 쫄깃한 식감과 깊은 맛을 지닌 닭백숙을 맛볼 수 있으며, 방문 전 한 시간 정도 미리 예약하면 기다림 없이 요리를 즐길 수 있다.

P.E.I coffee — 푸른 동해를 파노라마로 담는 오션뷰 카페

강현면 물치리에 위치한 P.E.I coffee는 양양에서 유일하게 모든 좌석에서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는 대형 카페이다.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와 소설 '빨강머리 앤'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1층은 웅장한 층고와 바다를 편안히 조망할 수 있는 구조이며, 2층은 극장에서 바다를 보듯 계단식 좌석, 해식 동굴을 모티브로 한 공간 등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루프탑에서는 탁 트인 바다와 설악산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유명 건축가 이타미 준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맛있는 커피와 베이커리 메뉴가 동해의 풍경과 어우러져 오감을 만족시키는 경험을 선사한다.


설악산 — 고요함 속에 웅장함을 드러내는 명산

강원 양양군 서면 오색리에 걸쳐 있는 설악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산 중 하나이다. 눈이 쌓여 더욱 신비롭고 장엄한 설경을 펼쳐낸다. 기암괴석과 깊은 계곡,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하며, 특히 고요함 속에 드러나는 산의 웅장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다양한 등산 코스를 통해 자연의 경이로움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봉우리마다 독특한 경관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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