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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탈리아 공동언론성명…"공급망 개발에 공동 노력 강화"

머니투데이 김성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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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탈리아 공동언론성명…"공급망 개발에 공동 노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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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멜로니 총리 "李 대통령, 올해 이탈리아 국빈 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19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2026.1.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19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2026.1.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성명을 통해 "광물안보 파트너십(MSP)과 같은 다자간 이니셔티브를 통해 유연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핵심 광물 공급망 개발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과 멜로니 총리는 19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한 후 양국 간 공동언론성명을 내고 이같이 강조했다. MSP는 핵심 광물 공급망의 안정과 다변화를 목표로 2022년 6월 미국 주도로 출범한 다자협력체다. 현재 한국, 노르웨이, 독일, 미국, 벨기에, 스웨덴, 영국, 에스토니아, 이탈리아, 인도, 일본, 캐나다, 프랑스, 핀란드, 호주 등 15개국과 EU(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참여하고 있다. 현재 한국이 의장국을 맡고 있다.

양국 정상은 이날 성명에서 "공동의 가치와 원칙을 바탕으로 한국과 이탈리아는 주요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과 시너지 창출의 핵심 플랫폼으로서 전략대화를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공유했다"며 "양국은 차기 전략대화를 조속히 개최하고 2026~2030년간 액션플랜을 마련해 한-이탈리아 협력의 주요 목표를 식별해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역내 안정 증진을 위해 긴밀히 합력하겠다는 데 공통된 견해를 공유했다. 멜로니 총리는 또 이 대통령이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의 초청을 수락해 올해 중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할 수 있기를 재차 기대한다고 했다.

양 정상은 경제 분야에서의 양자협력도 더욱 강화, 확대하기로 했다. AI(인공지능), 항공우주, 반도체, 핵심 원자재 등 분야 산업협력 강화를 비록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 파트너십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반도체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민간 간 반도체 분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19. photocdj@newsis.com /사진=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19. photocdj@newsis.com /사진=



과학, 기술 및 고등교육에서도 협력을 강화한다.


성명은 "2007년 2월 로마에서 체결된 한국과 이탈리아 간 과학기술 협력협정에 따라 공동연구 프로젝트, 학술 및 연구자 교류, 양국 과학 기관 간 협력을 더욱 촉진하고자 하는 의사를 표명했다"며 "물리학 및 양자과학, 첨단소재 및 나노기술, 환경과학 및 에너지 전환, 문화유산에 적용되는 AI, 첨단바이오, 우주항공 등 양국의 미래지향적 협력 분야에서 8건의 공동연구가 성공적으로 착수됐음을 높이 평가했다"는 내용을 포함했다.

그러면서 "학생, 교수, 연구원 및 전문가들의 학술대회, 연구방문 회의, 심포지엄, 세미나 참여를 통한 교류 증진을 목표로 하는 구체적 협정과 공동 프로그램을 통한 양국 대학 및 고등교육기관 간 협력을 촉진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했다.

문화, 인적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양 정상은 "양국 간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서 문화협력 심화, 영화·박물관·공연예술·건축·관광 분야에서의 새로운 파트너십 추진, 양자 및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 틀 내 문화유산 보호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화했다"며 "문화유산 및 경관 분야에서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환영했다"고도 밝혔다.

아울러 양 정상은 올해 이탈리아의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릴 '2026 동계 올림픽·패럴림픽'을 비롯한 주요 국제 행사를 활용해 스포츠 분야 협력도 증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성명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및 안정 실현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G20(주요 20개국)을 비롯한 다자무대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한-G7(주요 7개국) 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19. photocdj@newsis.com /사진=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19. photocdj@newsis.com /사진=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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