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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있지 않을까요?"…아기짐승과 SSG의 연장계약 임박? 최지훈이 입 열었다

스포티비뉴스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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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있지 않을까요?"…아기짐승과 SSG의 연장계약 임박? 최지훈이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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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공항, 박승환 기자] "좋은 소식 있지 않을까요?"

SSG 랜더스 최지훈은 19일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로의 출국을 앞두고 연장계약(비 FA 다년계약)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2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 전체 30순위로 SK 와이번스(現 SSG 랜더스)의 유니폼을 입은 최지훈은 올 시즌이 끝난 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할 예정이다. 최지훈은 지난해까지 통산 6시즌 동안 789경기에 출전해 818안타 36홈런 257타점 454득점 156도루 타율 0.277 OPS 0.718을 기록 중이다.

'아기 짐승'이라고 불릴 정도로 탄탄한 수비력과 언제든 추가 진루를 만들어낼 수 있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갖춘 최지훈은 FA 시장에 나온다면, 센터 외야를 보강하기 위한 팀들이 군침을 흘릴 수밖에 없는 선수. 최지훈이 FA 시장에 나간다면, SSG도 재계약을 장담할 수 없다.

이에 SSG는 최지훈이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장기계약을 통해 '집토끼' 사수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스프링캠프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는 시점까지도 최지훈과 관련된 소식은 좀처럼 들려오지 않고 있다. 현재 SSG와 연장계약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19일 인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난 최지훈은 "그거(장기계약)는 생각을 안 하려고 하고 있다. 에이전트와 구단이 계속 협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지훈도 SSG 잔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모습. 그는 "자세한 이야기를 드릴 순 없지만, 그래도 아마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까요?"라면서 "있었으면 좋겠다. 먼저 미국으로 가서 운동만 잘하고 있으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SSG와 최지훈 측이 대화를 나누고 있지만, 이견이 클 경우엔 연장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 때문에 FA를 앞두고 있는 최지훈에겐 올 시즌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최지훈은 '올 시즌을 준비하는 마음이 남다를 것 같다'는 말에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더 편하게 생각하려고 한다. 그래도 시즌이 시작되면 신경이 쓰일 것 같은데, 일단은 캠프에서 운동을 하는 것에만 집중을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최지훈이 세운 올 시즌의 목표는 무엇일까. 최지훈은 '작년보다 1개 더'를 외쳤다. 그는 "나는 매년 작년보다 하나씩만 더 하자는 마음으로 캠프를 시작한다. 이는 올해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매년 작년보다 하나씩은 더 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 위해서 운동을 할 것 같다. 아무래도 목표를 높게 잡으면 신경이 쓰인다"고 웃었다.

"모든 지표에서 하나씩만 더 하면 성공한 시즌이라 생각한다"며 "일단 작년처럼 다치지 않고 한 시즌을 잘 뛸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구체적인 지표를 말하지 않는 이유는 야구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도 팀이 작년보다는 더 높은 곳에 올라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형들과 먼저 미국으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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