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내 안전자산으로 분류
"주가 변동, 옵션 프리미엄 분배 재원"
"주가 변동, 옵션 프리미엄 분배 재원"
한화자산운용은 ‘PLUS 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상장지수펀드(ETF)가 1월 분배금으로 주당 212원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코스콤에 따르면 PLUS 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의 분배율은 이달 13일 종가 기준 월 2.11%, 연 환산 25.33%다. 이는 이달 월 중 배당을 지급한 국내 상장 ETF 중 분배율 1위다.
해당 상품은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매월 19일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 중 배당 ETF다. 테슬라 주간 콜옵션을 50% 비중으로 고정 매도해 수취한 프리미엄을 분배 재원으로 한다.
PLUS 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은 테슬라에 30%, 국고채 3년물에 70%에 투자한다. 국고채가 테슬라의 높은 변동성을 일정 수준 방어하는 효과가 있으며, 퇴직연금 규정 상 안전자산으로 분류되어 연금저축, 퇴직연금,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 100% 투자 가능하다.
해외 투자 ETF임에도 불구하고 절세 계좌를 통한 과세이연 효과를 적용받을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일반적인 미국 주식 배당금과 달리 콜옵션 매도에서 발생하는 프리미엄은 원천징수 대상이 아니어서 연금저축이나 퇴직연금, ISA 계좌에서 운용할 경우 세금 부담을 늦출 수 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테슬라는 높은 주가 변동성을 보이는 종목이지만,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 시 이러한 변동성은 오히려 높은 옵션 프리미엄을 수취할 수 있는 훌륭한 분배 재원이 된다"며 "테슬라의 성장성을 누리면서도 채권 혼합을 통해 변동성을 줄이고, 매월 예측 가능한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상품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민 기자 ym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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