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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시위 소강 국면…정부 "교민 50여명 체류, 안전 확보 만전"

뉴시스 유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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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시위 소강 국면…정부 "교민 50여명 체류, 안전 확보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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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AP/뉴시스] 지난 16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한 여성이 건널목을 건너고 있다. 2026.01.19.

[테헤란=AP/뉴시스] 지난 16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한 여성이 건널목을 건너고 있다. 2026.01.19.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외교부는 이란 반정부 시위가 소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상황을 주시하며 교민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이란에서 최근 며칠 간 소규모 산발적 시위를 제외하고 전국적 시위는 소강 국면으로 관찰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외적 변수가 많고, 시위 소강 상황과 별개로 미국-이란 간 긴장 상황은 지속되고 있다"라며 "정부는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상황을 주시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테헤란은 일상적인 생활이 계속되고 있고, 공항의 경우 일부 노선이 취소되기도 했으나 계속 운영 중인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다만 시위 소강 상태에도 인터넷과 통신은 여전히 차단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란에는 현재 공관원과 그 가족을 제외하고 50여명의 교민이 체류하고 있다. 시위로 인해 체류하던 70여명의 교민 중 20여명이 출국했다. 또다른 당국자는 "우리 정부는 교민 안전을 위해 만반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이란 내 시위는 현재로선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 미국에 기반을 둔 인권 단체 '이란 인권 운동가'(HRA)는 지난 12일 이후 열린 시위는 두 건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이란 당국은 국가가 정상화에 돌입했다고 선전하고 있다.


HRA는 이번 사태로 최소 3308명이 사망하고 2만4000명 넘게 체포됐다고 집계했다.

이란 당국은 공식적인 사망자 수를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 17일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시위로 "수천 명이 숨졌다"고 언급하며, 그 책임을 미국에 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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