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경향신문 언론사 이미지

식품 사막화 막자…충북 청주시, ‘찾아가는 이동장터’ 시범 운영

경향신문
원문보기

식품 사막화 막자…충북 청주시, ‘찾아가는 이동장터’ 시범 운영

서울맑음 / -3.9 °
청주시청 청사. 경향신문 자료사진

청주시청 청사. 경향신문 자료사진


충북 청주시가 ‘식품 사막화’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장터’를 운영한다.

청주시는 상당구 미원면 지역의 ‘식품 사막화’를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장터’ 시범사업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3.5t 탑차에 정육, 생선, 두부 등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싣고 마트와 직선거리 1km 이상 떨어진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국비와 시비 등 총 2억 8000만 원을 투입해 동청주농협과 매주 5일 미원면 마을을 순회하며, 하루 3개 마을을 방문해 다양한 식료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시는 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품목 구성과 운영 방식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이후 반찬 및 문화배달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시가 찾아가는 이동장터를 운영하는 이유는 지역사회에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식품 사막화’ 해소를 위해서다.


지난해 충북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충북 도내 행정리 3025곳 중 75%에 달하는 2270곳에 식료품을 파는 소매점이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 관계자는 “식료품과 생필품 등 생활필수 품목을 마을로 직접 공급해 고령층과 교통 취약계층의 장보기 불편을 줄이고 생활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추진해 농촌지역 생활여건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더보기|이 뉴스,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 점선면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