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메트로신문사 언론사 이미지

[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현대카드, 친환경 금융·문화...ESG경영 가속

메트로신문사 안재선
원문보기

[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현대카드, 친환경 금융·문화...ESG경영 가속

서울맑음 / -3.9 °
ESG채권 발행 등 지속가능 경영 행보

현대자동차그룹 자회사인 현대카드가 '자동차 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책임을 인식하고 친환경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현한다'는 미션 아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이어간다.

특히 현대카드는 ESG 채권 발행과 문화 예술 저변 확대를 양 축으로 지속가능 경영 행보를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정부의 '2030년 친환경차 450만대 보급' 목표에 맞춰 금융 지원 체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차별화된 문화 사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 ESG 채권 누적 발행 3조원

현대카드는 최근 7년간 총 3조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 먼저, 현대카드는 지난 2019년 8월 카드업계 최초로 2400억원 규모의 원화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녹색채권은 현대카드가 친환경 사업 분야에 투자할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을 뜻한다.

채권 발행 규모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2019년 2400억원으로 시작해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45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이후 2023년 2500억원, 2024년 상반기·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총 7100억 규모의 채권을 시장에 내놨다. 지난해에는 3000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는 지속가능채권을 각각 5000억원, 800억원씩 발행했다. 지속가능채권은 친환경 사업 분야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분야에 함께 투자하기 위한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19일 "친환경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를 위해 더 나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녹색채권을 발행해 오고 있다"며 "추가로 그린워싱(친환경 위장)을 막기 위해 공식 사이트에서 사후보고서도 충실히 오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친환경 차 특화카드 강화

현대카드는 친환경 자동차 이용 트렌드 확산에 발맞춰 특화 신용카드 상품 혜택도 강화했다.


'현대(Hyundai) EV카드'가 대표적이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현대자동차의 전기·수소차 전용 상업자표시전용카드(PLCC) 카드 혜택을 강화했다.

특히,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이하 넥쏘)' 구매 고객은 결제 금액의 1.5%를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적립 받거나 1.2%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넥쏘 구매 시 현대 EV카드로 1000만원 이상 결제하고, 선할인 후 포인트 상환 프로그램인 '블루 세이브-오토'를 이용하는 회원에게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즉시 할인 혜택과 캐시백 22만원이 제공되며, 차량 가격의 0.5%를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현대 EV카드는 주차·세차·하이패스 등 차량 유지관리 업종 이용 시 최대 3%, 대중교통·쏘카·타다 등 모빌리티 영역 이용 시 최대 2%의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각 혜택의 적립 한도는 월 30만원이다.


◆ 문화 예술 저변 확대

현대카드는 뉴욕현대미술관(MoMA)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 문화·예술 교류에도 힘쓰고 있다.

현대카드와 뉴욕현대미술관은 지난 20여 년간 전시 후원과 개최는 물론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 특히, 현대카드는 뉴욕현대미술관의 주요 전시를 50여 차례 단독 후원했으며, 미술사 연구와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강화해 한국 예술계 작가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최근에는 국내 미디어 아티스트 김아영 작가의 미국 첫 개인전을 후원했다. 김아영 작가는 미디어 아티스트로, 미디어 설치·사운드·퍼포먼스·텍스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불가항력에 저항하거나 그로부터 빗나가는 존재들에 대해 작업해 왔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비디오 게임 엔진, 실사 촬영 등을 결합한 실험적인 작업으로 디지털 미디어 예술의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대한민국 대표 미디어 아티스트인 김 작가의 이번 MoMA 전시가 성사되는 데 현대카드와 뉴욕현대미술관의 오랜 협력이 의미 있는 역할을 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현대카드는 앞으로도 단순한 금전적 후원이 아닌, 철학과 가치를 공유하는 토대 위에서 국내 작가와 큐레이터들이 세계로 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