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4일 오픈…웹툰 IP 영상화·오리지널 동시 편성
숏드라마 플랫폼 '레진스낵'로고/사진제공=레진엔터테인먼트 |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숏드라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월 4일 새로운 숏드라마 플랫폼 레진스낵(Lezhin Snack)을 공식 런칭한다고 19일 밝혔다.
레진스낵은 레진코믹스와 봄툰을 통해 검증된 웹툰 IP를 기반으로 영상화 작품은 물론 새로운 스토리로 제작한 오리지널 숏드라마를 선보이는 플랫폼이다.
특히, 영화 투자·배급 및 콘텐츠 제작 경험을 축적해온 키다리스튜디오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를 통해 레진스낵은 웹툰 원작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영상화 노하우를 동시에 살린 완성도 높은 숏드라마를 선보일 계획이다.
웹툰의 흥미로운 스토리를 바탕으로 더 역동적으로 각색한 전개와 연출을 통해 몰입도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장르도 로맨스와 코미디를 비롯해 미스터리, 액션, 학원물, BL, GL 등으로 폭넓게 구성해 이용자들이 취향에 맞는 숏드라마를 자유롭게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레진코믹스와 봄툰을 대표하는 인기작부터 재조명되는 원작까지 다양하게 선보여 기존 웹툰 팬은 물론, 숏드라마를 처음 접하는 시청자에게도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 라인업도 강화했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실력을 입증한 제작사와 감독·작가들이 참여한다. 배우 또한 베테랑 배우부터 신예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특히 영화 '극한직업',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을 통해 알려진 이병헌 감독이 각본과 연출에 참여해 작품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해외 진출 계획도 함께 밝혔다. 레진스낵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대만 등 해외에도 서비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숏폼 드라마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방침이다.
레진스낵 관계자는 "숏드라마는 모바일 시청 환경에 최적화된 세로형 콘텐츠"라며 "이에 맞는 빠른 전개와 감각적인 작품들을 통해 일상 속 짧은 순간에도 몰입도 높은 시청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월 구독제를 운영해 매달 공개되는 프리미엄 콘텐츠들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도 제시했다.
허흥범 레진스낵 대표이사는 “웹툰 플랫폼 운영과 영상 콘텐츠 투자·제작을 통해 콘텐츠 다각화를 이어온 키다리스튜디오가 숏드라마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일 것”이라며 “자사 IP 기반 OSMU(원소스 멀티유즈)로 콘텐츠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장기적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현승 기자 hs175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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