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정효경 기자) 아나운서 남현종이 전세 사기를 당한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엄지인이 후배 아나운서들과 함께 예능 제작진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살림남'을 언급하며 "저희 출연진들을 보면 모든 일상을 다 내보여주신다. 사연이 있어야 시청자들이 공감해 주시고 이런 게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남현종은 "저는 이제 창원에 있을 때 전세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열심히 결혼 준비를 하면서도 '7년 전에 6천만 원 사기 안 당했더라면'이라는 생각이 계속 든다"고 토로했다.
또 남현종은 '신상출시 편스토랑' 제작진을 만나 방송 출연에 강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사실 저는 3년 정도 자취하면서 외식비를 아낄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식재료 주문하곤 했다"며 "짠한, 짠스토랑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에도 '사당귀'에 출연해 전세 사기를 언급한 바 있다. 그는 "KBS에 빨리 들어왔으니까 좀 풍족하게 살고 싶었는데, 발령받은 지 한두 달 만에 전세 사기를 당했다. 6500만 원 중에 500만 원만 돌려받았다"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엄지인은 "현종이가 전세 사기를 당하고 다음 날 출근해서 뉴스를 할 때 '창원 오피스텔에서 전세 사기가 일어났다'고 자기 뉴스를 보도했다"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은 "그래도 사람이 바르니 후일에 잘될 거다. 응원한다", "사기당하는 건 지능 및 학벌과 무관하다. 모르면 당하는 것", "의사와 교수도 사기당하는 세상" 등 안타까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1994년생 남현종은 2018년 KBS 4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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