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주), 철도사법경찰대에 고발
인천공항~서울역을 운행하는 공항철도. 공항철도 제공 |
철도사법경찰대가 해외 여행객이 잃어버린 가방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로 공항철도 유실물센터 직원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인천공항~서울역을 운행하는 공항철도(주)는 지난 16일 절도 혐의로 공항철도 검암역 유실문센터 직원들을 국토교통부 산하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절도 혐의자는 아직 특정되지 않았다.
공항철도는 지난해 11월 26일 서울역으로부터 스페인 여행객이 잃어버린 가방을 이관받아 검암역 유실물센터 금고에서 보관하던 중 가방에서 현금 20만원이 분실된 것을 확인했다.
지난해 12월 18일 유실물 이관절차에 따라 인천 서부경찰서로 이관하기 위해 내용물을 확인하던 중 현금이 사라진 것이다.
공항철도는 그동안 유실물센터에서 현금을 훔친 직원을 찾아내기 위해 자체감사를 진행했지만, 결국 절도 혐의자는 찾지 못했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검암역 유실물센터에는 직원 1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며 “유실물센터 내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에서 현금이 없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철도사법경찰 관계자는 “공항철도가 유실물센터 금고에서 현금이 없어진 것을 고발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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