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 내부에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축구 매체 '풋볼 365'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의 한 고위 관계자가 프랭크 감독의 경질을 권고했다. 후임 감독 유력 후보 중 한 명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 프리미어리그에서 7승 6무 9패로 14위에 머물러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에선 3승 2무 1패로 11위다. 잉글랜드 FA컵과 EFL컵에선 이미 탈락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피터 오루크 기자는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주말 빌라와의 FA컵과 이어지는 웨스트햄과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프랭크 감독 경질 압박은 매우 거세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결국 토트넘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졌다.
경질설이 쏟아지고 있다. '풋볼 365'는 "프랭크 감독은 최근 몇 달간 토트넘의 경기력이 엉망이었기 때문에 현재 경질될 가능성이 높은 프리미어리그 감독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영국 'BBC' 소속 사미 목벨 기자는 "최근 몇 주 동안 구단 경영진 중 최소 한 명이 프랑크 감독 체제를 끝내는 선택지를 적극적으로 제기했다는 점을 파악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구단은 이번 시즌 토트넘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프랑크 감독을 지지해 왔다. 하지만 웨스트햄과 경기 홈 패배로 인해 그의 입지는 이제 위협받고 있다. 구단 수뇌부는 즉각적인 결단을 내릴지, 아니면 프랑크에게 반전을 이룰 기회를 줄지를 저울질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미 후임 감독까지 거론되고 있다. 그중 한 명은 과거 토트넘을 이끌었던 현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포체티노 감독은 유력 후보 중 한 명이다. 이미 구단으로 복귀에 대한 문을 열어두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오루크 기자는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복귀에 대한 바람을 한 번도 숨긴 적이 없다. 그는 토트넘에서 미완의 과업이 남아 있다고 느끼고 있다. 그는 분명히 토트넘이 계속해서 상황을 주시해 왔을 인물일 거다"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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