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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학생 성장 맞춤형 ‘고양 EDU-로드맵’ 본격 가동

쿠키뉴스 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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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학생 성장 맞춤형 ‘고양 EDU-로드맵’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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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와 학교운영협의회가 지난해 7월 '고양- 학운협 미래 교육을 톡하다' 교육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고양시와 학교운영협의회가 지난해 7월 '고양- 학운협 미래 교육을 톡하다' 교육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가 학생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교육지원 체계인 ‘고양 EDU-로드맵’을 중심으로 학생 성장 중심 교육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양시는 기존 단편적·사업 중심 교육 지원에서 벗어나, 초·중·고 전 생애주기를 하나의 연속된 흐름으로 잇는 ‘고양 EDU-로드맵’을 구축하고, 학교 자율형 교육모델인 ‘고양 미래인재 JUMP UP 프로젝트’와 ‘하이(High) 고양 학생자치 프로젝트’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고양 EDU-로드맵은 전 학년 동일 지원 방식이 아닌, 학생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교육지원 체계다. 초등 과정은 적응과 안전, 기초역량 형성에 초점을 맞추고, 중등 과정은 정서 안정과 미래 기술 경험, 고등 과정은 진로·진학과 사회 진출 준비에 중점을 뒀다.

고양 화수초등학교의 AI 키로 로봇 코딩 교육 모습. 고양시 제공

고양 화수초등학교의 AI 키로 로봇 코딩 교육 모습. 고양시 제공



초등 1~2학년은 돌봄교실을 통한 돌봄 공백 해소, 3~4학년은 생존수영 중심 안전교육, 5~6학년은 AI 코딩 교육을 통해 디지털 기초역량을 강화한다. 중학교는 인성·디지털 시민성 교육과 드론 교육을 통해 미래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고등학교는 1대1 진로·진학 상담과 진로 설명회, 청소년 경제 교육 등 실질적인 사회 진출 대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DU-로드맵의 현장 실천 모델인 ‘고양 미래인재 JUMP UP 프로젝트’는 학교가 직접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프로젝트형 교육이다. 지난해 35개 학교가 공모에 참여해 32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총 5억4000만원의 예산이 4개 영역으로 지원됐다.

고양중학교는 이색 직업인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인식 확장을 도왔고, 덕이중학교는 정서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간 소통과 심리 안정에 주력했다. 특성화고와 자율형 공립고 등은 AI·미디어 교육 공간과 과학 실험 환경을 확충해 학교 경쟁력을 높였다.

학생 주도 교육의 대표 사례인 ‘하이(High) 고양 학생자치 프로젝트’는 학생이 직접 학교 행사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집행하는 완전 자치형 모델이다. 지난해 9개 고등학교가 참여해 축제, 동아리 페어, 스포츠 페스티벌 등을 학생 주도로 운영했다.

향동고등학교는 학생자치회가 축제 전 과정을 기획하며 협업과 책임 있는 예산 집행을 경험했고, 이는 학교 안 ‘작은 사회’ 운영을 통한 실질적 사회 역량 교육으로 이어졌다.

고양시는 올해도 학생자치 중심 공모사업과 학교·지역 연계 프로젝트 수업, AI·드론 등 미래 기술 기반 교육을 확대해 학생 주도 교육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학생의 성장 단계에 맞춘 체계적인 교육 로드맵을 통해 학교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고양형 교육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현장의 수요에 맞는 교육 정책으로 학생들에게 더 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