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김병기 탈당..“어디서든 李정부 위할 것”

파이낸셜뉴스 김윤호
원문보기

김병기 탈당..“어디서든 李정부 위할 것”

속보
법원, 21일 한덕수 1심 선고 생중계 허가
김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공천헌금’의혹 관련 입장 발표를 마치고 엘리베이터로 이동하고 있다. 김 전 원내대표는 “징계에 대해 재심을 신청하지 않고 떠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김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공천헌금’의혹 관련 입장 발표를 마치고 엘리베이터로 이동하고 있다. 김 전 원내대표는 “징계에 대해 재심을 신청하지 않고 떠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가 19일 전격 탈당했다. 강선우 의원 1억원 공천헌금 등 각종 의혹들에 대한 정치적 부담을 이재명 정부와 여당에 넘기지 않겠다는 이유에서다.

김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저는 제명을 당하더라도 스스로 당을 떠나는 선택을 하지 않겠다고 말해왔고, 그 입장은 지금도 같다”면서도 “저로 인해 당내 이견이 생기고 마음의 짐이 된다면 그 부담은 제가 온전히 짊어지고 가야 한다. 그래서 윤리심판원 (제명) 결정문을 통보받지 못했지만 재심을 신청하지 않고 떠나겠다”고 밝혔다.

앞서 당 윤리심판원은 김 전 원내대표의 각종 의혹들을 이유로 제명 결정을 내렸다. 직후 김 전 원내대표가 재심 청구를 예고해 추가 심의 예정이었는데, 김 전 원내대표가 전격 탈당한 것이다. 즉, 제명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스스로 당을 나가는 선택을 한 것이다.

김 전 원내대표는 “제가 재심을 신청하지 않은 상황에서 제명 청원을 한다면 최고위원회 결정으로 종결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며 “굳이 의원총회 추인을 거치며 선배·동료·후배 의원들에게 조금이라도 마음의 부담을 지우고 싶지 않다. 억울하더라도 의원들에게 같이 비를 맞아 달라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입증할 자료는 준비돼 있다. 의혹을 씻어내고 다시 돌아와 인사드리겠다”며 “저는 이재명 정부 탄생을 함께 했다. 어디에 있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