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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을 기록하는 방식…청렴매거진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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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을 기록하는 방식…청렴매거진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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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기자]

2025 dcco 청렴매거진 표지

2025 dcco 청렴매거진 표지


숫자와 구호로만 남던 청렴 정책이 하나의 기록물로 정리됐다.

대전도시공사가 지난 1년간 추진한 반부패·청렴 정책의 과정을 카드뉴스 형태로 엮어 공개하며, 정책의 '결과'보다 '축적'을 전면에 내세웠다.

공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한 청렴 정책을 담은 '2025 dcco 청렴매거진'을 발간했다. 매거진은 공사가 추진해 온 반부패 정책을 시기별로 정리한 자료로, 내부 구성원뿐 아니라 시민도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매거진은 CEO 주도의 '청렴(건강) 회복을 위한 dcco 5단계 치유 클리닉 프로그램' 가운데 마지막 단계인 건강관리 추진과 맞물려 기획됐다. 상임감사가 맡고 있는 '청렴 문화 큐레이터' 역할을 강화하려는 의도도 반영됐다. 청렴을 단기 캠페인이 아닌 관리와 축적의 대상으로 다뤘다는 점이 특징이다.

매거진에는 2025년 동안 추진된 17개 청렴 시책이 시간 흐름에 따라 정리돼 있다. 각 정책마다 추진 내용과 슬로건 같은 정성적 요소와 함께 참여 인원, 참여율, 만족도 등 수치 자료를 함께 담아 정책의 실제 작동 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정책이 어떻게 작동했는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설계됐다.


공사는 이 매거진을 일회성 홍보물로 끝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정책 사례를 기록하고 분석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 조직 내부의 청렴 인식을 다지고 대외 신뢰를 함께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이성진 감사는 "청렴매거진은 홍보 자료가 아니라 한 해의 실천을 정리한 청렴 연감이자 사례집"이라며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매거진을 활용해 청렴 소통 채널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평가를 진행하고, 전 직원 대상 청렴 효과성 설문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올해 청렴 정책 보완에 반영된다.

'2025 dcco 청렴매거진'은 대전도시공사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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