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1 언론사 이미지

"헤드록 걸고 얼굴 주먹질" 미스트롯 여가수 피습 고객…범인은 뜻밖 남성

뉴스1 김학진 기자
원문보기

"헤드록 걸고 얼굴 주먹질" 미스트롯 여가수 피습 고객…범인은 뜻밖 남성

속보
다카이치 총리 "23일 정기 국회에서 중의원 해산"

김소유 "정신병원 탈출 남성 소행, 형편 어려워 보상도 못 받아"



묻지마 폭행 피해 사실을 고백한 가수 김소유. 출처=인스타그램

묻지마 폭행 피해 사실을 고백한 가수 김소유. 출처=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트로트 가수 김소유가 과거 길거리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한 경험을 털어놨다.

16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에는 '쌍둥이가 푸는 내 인생 무서웠던 썰(ft. 김소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개그우먼 박세미는 쌍둥이처럼 닮은 김소유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대화를 이어가던 김소유는 "정말 수치스러운 일이 하나 있었다"며 "모르는 사람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세미가 "그건 수치스러운 게 아니라 화가 나는 일"이라고 말하자, 김소유는 "그만큼 너무 많이 맞았다"고 토로했다.

김소유는 연습을 마친 뒤 지하철역으로 걸어가던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비가 와서 우산을 쓰고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누군가 뒤에서 헤드록을 걸고 주먹으로 얼굴을 계속 때렸다"며 "고개도 들지 못한 채 꽤 오랜 시간 맞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맞으면서 순간적으로 나를 아는 사람이라 반가워서 장난치는 건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덧붙였다.

묻지마 폭행 피해 사실을 고백한 가수 김소유. 출처=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

묻지마 폭행 피해 사실을 고백한 가수 김소유. 출처=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


김소유는 "곧 상황이 장난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묻지마 폭행이라는 걸 전혀 상상하지 못했는데, 장난이라고 보기엔 너무 세서 점점 무서워지기 시작했다"며 "갑자기 고개를 들었더니 덩치 큰 남자가 그대로 도망치듯 뛰어가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손이 떨리는 상태로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며 "경찰 조사 결과 가해 남성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당시 병원을 이탈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묻지마 폭행 피해 사실을 고백한 가수 김소유. 출처=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

묻지마 폭행 피해 사실을 고백한 가수 김소유. 출처=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


김소유는 "연세가 많은 어머니가 돌보고 있었는데, 남자의 체격이 너무 커서 제어가 어려웠다고 들었다"며 "그 사실이 조금은 슬프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피해 보상과 관련해서는 "그 정도를 받을 형편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세미는 "사건이 더 크게 번지지 않은 게 정말 다행"이라며 "크게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너무 화가 난다"고 분노를 드러냈다.

박세미 역시 과거 비슷한 폭행 피해 경험이 있다며 "길을 걷다 갑자기 눈을 맞고 뒤로 날아가 바닥에 앉아 혼자 울었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소유는 2018년 미니앨범 '초생달'로 데뷔했으며,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최종 9위를 기록했다.

khj8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