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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강득구, 1인1표제 이견 '해당 행위' 발언에 반발…"박수현 사과해야"

뉴시스 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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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강득구, 1인1표제 이견 '해당 행위' 발언에 반발…"박수현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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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최고위서 발언을 '입틀막' 하겠다는 것"
"최고위 의견을 '해당 행위'로 규정? 재갈 물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12.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12.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한재혁 기자 =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9일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등가성을 맞추는 '1인1표제' 재추진 과정에서 지도부 내 이견을 놓고 박수현 수석대변인의 '해당 행위' 발언과 관련해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발언을 '입틀막' 하겠다는 것 아닌가"라며 "이것이 대표의 뜻인가"라고 반발했다.

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최고위에서 여러 가지 다양한 의견을 얘기할 수 있는 것 아닌가. 그런데 그것을 해당 행위로 규정한다는 것이 말이 되나. 재갈을 물리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앞서 박 수석대변인은 전날 국회 현안 기자간담회에서 "만장일치로 의결된 사안을 갖고 마치 이견이 있던 것처럼 언론에 다른 말씀을 어떤 의도를 갖고 하시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이런 논란을 촉발시켜 연일 당권투쟁과 같은 기사를 만들어내고 있는데 좀 더 가면 '해당 행위'라고 비난받아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이에 강 최고위원은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공개·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최고위원 입장에서 용납이 안 된다"며 "저는 처음부터 1인1표를 반대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렇지만 취약지역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나. 그리고 원외 지역에 최소한의 정치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보장해주는 지구당 부활은 중요한 가치"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부분에 대해 얘기한 것이 (대의원·권리당원) 1대1을 반대한 것인가. 이것이 해당 행위인가"라며 "비공개 회의에서 한 얘기를 이런 식으로 대변인이 평론을 한다고 하면 어떤 말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아울러 "이것이 민주당의 모습인가. 심각하다"며 "(박 수석대변인이) 공식적으로 입장 (발표를) 안 하면 수요일(오는 21일) 저는 제 입장을 공개 최고위 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이 지난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1인1표제' 당헌·당규 개정안을 재추진하기로 의결하는 과정에서 강 의원을 비롯한 일부 최고위원이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에서 논의를 해야 한다", "연임에 대한 의사부터 밝히고 당헌 개정을 추진해야 한다" 등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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